아바이마을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다 순대집이더군요. ㄷㄷ
1박2일도 다 붙어있고;; 원래 가려던 곳도 찾기 힘들어보이고
나온 골목에서 가까운 집으로 들어갔네요.

깔끔해보이는 집인데 화재로 불타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제일 오래된 집이라고 합니다.

밑반찬도 다 괜찮았는데~

명태회와 가자미 식해를 맛보기로
각각 5000원에 먹어볼 수 있는데 할머니께서 서비스로~
명태회는 몇번 먹어봐서 달달하니 비슷했고

가자미식해는 처음인데 작은 가자미가 밥알과 함께 있는게
독특한~ 맛은 홍어같은건가 했는데 삭힌감은 거의 없이
쏴하니 시원하면서 새콤해 맛있었습니다.
다만 통이라 껍질때문에 베어 먹기 힘든건~
가위같은걸로 잘라 먹는게 낫겠더군요.

내장도 적당히 들어있고 아바이순대국밥도
특별하진 않아도 맛있던~

나가서 보니 서비스 주신 할머니가 이분이셨더군요.

아바이순대도 하나 포장해서 등산하며 먹었는데
피순대같은지라 진해서 든든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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