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비가 되어 잠시 비를 피하러 들어갔던~
시민시네마 토크콘서트를 김태훈씨가 진행하고 있어서
한참 들었네요. 역시 재밌던 ㅎㅎ

묻어가는 애들은 좀....몇군데는 붙어있던 ㄷㄷ

먹는 것도 촛불도 파는 곳이 많았는데 좀~
싶던와중 무료로 나눠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파는게 다 그렇진 않지만 몇배를 남겨먹는 분들도 많았던지라;;

아무래도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던~
이와중에 60만인가 넘었다고 사회자는 말하던데
광우병때나 월드컵때와 비교해보면 그건 좀 많이 무리;;

메인 카메라가 잡히는 부분은 사람이 많게 연출되긴 하더군요.
축축한데 고생이 많으시던~

광화문 앞, 양쪽 사이드로 좀 더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른쪽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정도에서 막혔더군요.

옆으로 돌아가 봤는데 뭔가 동떨어진 느낌이 들던...

각 골목은 잘 막혀있습니다.
주민증 확인 등으로 주민분들은 고생하시더군요;;

금요일에 대학생들이 먼저 집회를 시작했다고 하더니 아직도~
후배들도 보이던데 웬일로 ㅎㅎ

돌아가도 바로 앞인 아라리오에서는 완전히 막혔더군요.

경찰들도 고생이 많던..
그래도 광우병때라던가와 달리 여론 등이
여유있어 그런지 폭력적인 면이 없어 좋더군요.
아무래도 여러번 하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밤이 되어 촛불이 하나둘씩~

각자가 원하는 바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언제가 되었든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는 날이 오기를~

돌아나오며 꽃 한 컷
사람이 워낙 많은 곳에 다녀와서 그런지
장염에 걸려 앓아누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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