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 [용산] 맛있는 쌀국수와 반미 만세!! 레호이

남산을 돌아 소월로를 내려와 찾아간 레호이입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보고 알아낸 집인데
브레이크 타임 끝자락에 도착해서 살짝 기다렸네요.
발렛파킹하시는 분이 상주해 계시던 ㅎㅎ

기다리면서 주변도 돌고 등도 찍고~

주방 안도 바로 보이고 뭔가 베트남 느낌(응?)같은 ㅎㅎ

외부에 메뉴판도 있고 대기를 적어놓으면 부릅니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근데 계산할 때보니
주방이 거의 매장만해서 ㅎㅎ 사장님(?)이 잘 생기셨던~

중국숟가락 모양이 아니라 국물 떠먹기는 좀 불편했던 ㅎㅎ
근데 정말~ 팔랑팔랑거릴 듯한 얇은 숟가락이라 특이했네요.
아웃도어용인가 싶기도~ 베트남에서 이런걸 쓰나?!??

고수여부를 물어봐서 넣어달라 했더니 가득~
고수는 방송에 비해선 맛이 확실한 편인데
불호는 아닌지라 괜찮았고 쌀국수가 이제까지 먹던 국물과
다른데 맛있더군요. 숙주가 없는 것도 있지만
국물이 다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간이 진하지 않고
고기육수 맛은 가볍지만 맛있게 나오는게 오~

12000원이라 가격은 있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쌀국수보다
고기가 좀 더 있고 국물과 조화가 좋아 괜찮았네요.

거기에 반미는 바게트 샌드위치라고 나와서
사실 별 기대는 안하고 사이드로 시켜봤는데.........대박!!
이제까지 먹어봤던 샌드위치 중에서 손에 꼽을만하네요.

가격도 싸고 간단한 조합인데 어쩜이리 맛있는지
절로 웃음이 나올 정도 ㅠㅠ)b
빵부터 매콤한 소스 등등 다 좋은~
반미때문에라도 다시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월요일은 쉬고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2016.12.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