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누키의 MAGIC-BOX : [소니] 첫 워크맨이자 DAP 개봉기, NW-A35

한창 워크맨이 유행할 시기에 아이와나 샤프 등을 쓰며 MD로 MP3는 건너뛰고
핸드폰으로 넘어갔는데 블루투스 리시버의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30분~1시간정도밖에 버티지 못해 알아보니 새로 사는게 낫다더군요;;
3~4년정도밖에 안썼는데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어야지 ㅠㅠ

어쨌든 아이폰7이라 블루투스 리시버를 다시 사볼까~하고 뒤져보다보니
DAP라는게 있더군요. 워크맨이 단종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테이프만 그런건지 계속 나오는게 ㅎㅎ 셀프 생일선물로 질렀습니다.
크기도 별차이(?)없고 음질이 좋다는데다 사은품과 할인 신공으로 20초반에~
최신 제품들 중엔 제일 저렴한 편인데 윗급들 가격은 ㅎㄷㄷ하네요;;

색상은 비리디언 블루로~ 색이 다들 너무 예쁘게 나온데다 특히 이 색은
좋아하는 색이라 안지를 수가 ㅠㅠ)b 동영상은 못보지만 화면은 나름 크네요.

아이폰7과 MW1와의 크기비교 블루투스보다야 한참 크긴 한데
두께는 비교적 두껍지만 아이팟정도의 크기라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네요.

다만 아쉬운건 블루투스 기기와의 연결은 되지만 리시버처럼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안되더군요. 음악을 들으며 통화관리까지 되면
참 좋을텐데 자사 블루투스 기기를 팔아야해서 그런지 막아놓은?!??

버튼은 웬만한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는데다
한쪽씩 튀어나온 표식을 넣어놔서 안보고도 제어할 수 있어 마음에 듭니다.

바닥에 단자와 오디오잭 구멍이 있으며 스트랩도 걸 수 있어 좋네요.
다만 단자 커버도 있었으면~

반대쪽은 외부메모리를 넣을 수 있는데 단자도 이렇게 만들어주지;;

혹시 있나~ 했더니 케이스도 파네요. 보통 인터넷이 싼데 의외로
소니스토어에서 파는게 더 싸섴ㅋㅋ 필름까지 들어있어 완벽합니다.

생각보다 조금 두껍긴한데 정품이다보니 딱맞고 기능도 다 쓸 수 있는~

반대쪽과 하단, 헤드폰도 꼽을 수 있게 넓게 공간을 준게 좋네요.

문제는 소니 고질병인 단독 규격........ㅠㅠ
플레이 시간이 길기 때문에 하루 이상은 충분하긴 하지만 아옼ㅋㅋ
나름 전송속도는 빠른 편인 것 같은데 그래도 왜 이걸 넣은건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