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매화를 보러 순매원에 다녀왔습니다. 원동역과 붙어있어 기찻길이
바로 옆인게 특이한 곳이죠. 전망대도 있어 내려다 보기도 좋습니다.

몇번 갔었다보니 이제 다른 포인트도 찾으러 내려가 본~ 수리용인건지
객차없이 다니는게 귀엽던 ㅎㅎ 전망대에서 바로 내려가는건 매실나무 주인이
다른건지 울타리로 막아놨더군요. 이번엔 아예 매실농원 안에 주점을 차려서
나름 이해는 갑니다. 주변도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더군요. 홀리스 커피라던지
가게도 많이 들어서고 나름 공터를 개조해 주차장도 만들고 사람들도 엄청 많던~

귀동냥으로 들어서 찍어본~ 본래 왼쪽은 부산방향이라 빠져나가는 그림인데
사진으로는 나가는건지 들어오는건지 구분이 안되니 마치 들어오는 것처럼 ㅎㅎ

이번엔 건너편으로 가서 찍어보려 이동하는 중에~ 사이사이 골목같이 되어 있고
사진찍는 커플들도 많고 봄봄이었던~

홍매화도 있고 달도 뜨고 하늘이 정말 맑은 날이었네요.

전망대 반대편에서 도전~

빵빵~ 차장님들도 매화를 즐기시던 ㅎㅎ

이렇게 반사되는 매화도 좋았네요.

신식(?) KTX의 위용~

창이 좀 더 커서 반영도 매화매화~

축제스러워진게 과연 어떨런지는 모르겠지만 농장분들에게 이득이 되었으면~
가족끼리, 커플끼리 와서 꽃나무 밑에서 놀 수 있다보니 운치있더군요.
아무래도 벚꽃에 비해 높이는 낮지만 옆으로 잘 퍼지는게 매화다보니
딱 어울리는 봄꽃나무입니다.

바로 옆이 낙동강이라 참 좋던~

그림자 놀이로 마무리~
어서 봄을 싣고 위로 올라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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