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 개봉기에 이어 딱히 분석적이진 않아도 간단한 인상평을 써보자면~
우선 눈에 띄는 좋은점부터~
1. 무음 촬영이 가능합니다.
플리커 등 촬영에 제한이 없는건 아니지만 오래전 똑딱이 시절의 무음이 다시~
맛폰은 셔터박스도 없는데 언제쯤 무음이 될지;; 카메라는 다행히 법에 저촉되지
않나 보네요. A9은 글로벌셔터는 아니라지만 거의 해결했다고~
일반 셔터도 꽤 정숙해서 더 마음에 듭니다.
2. 관용도가 좋습니다.
D750도 괜찮았지만 A7때문에 좀 걱정되었는데 역시 좋네요.
3. 발군의 손떨림방지
A7에서 바꾼게 손떨림방지때문인데 바디손떨림방지가 생각보다 꽤 쎄더군요.
스펙 상의 스탑보다 실사용에서 고화소임에도 렌즈 손떨방보다 흔들림이 적게
느껴지는게 꽤나 마음에 듭니다.
나쁜 점은~
1. 전자식 뷰파인더
생각보다 A7보다 그렇~게 낫지는 않네요;; 나름 그래도 상급인데 주광에서는
괜찮지만 어두운 상태에서는 실제를 보는게 아니라 화면을 본다는 느낌이 확;;
주광에서도 화면느낌이 없지만 이 수준에서도 배터리 광탈의 주범이니~
게다가 셔터랙인가 블랙아웃인가 명칭은 잘 모르겠는데 고속연사시
화면이 까맣게 안보이는 현상도 있고~
결과물이 바로 보이는건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괜찮더군요.
물론 초점때문에 어느정도 다시 보긴 해야 ㅎㅎ
2. 연사
이정도 고화소를 처음 써봐서 그런지 연사 시 저장속도가 좀 확 와닿게 느린;;
소니에서 제한한다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더군요. 메모리 스펙까지는
활용할 수 있게 해줘야지....;;
단점은 이미 알고 샀거나 잘 안쓰는 기능이라 감안하는바이고
장점이 상당히 좋은데다 로우패스필터가 없는 기기를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아주 만족하면서 쓰는 카메라입니다. 나름 가후된 가격에 사서 더~ ㅎㅎ
아직 한달이라 사진 결과물이 많진 않아도 우선 A7R2 태그로 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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