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비겁한, 남자 by 타누키





여성이 주인공일 때도 있었지만 홍상수 드라마의 제일 좋았던 점은 찌질함인데
이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 비겁함이 되어버리다보니........또 마음에 드네요.

시점변환도 유려해졌고 아이러니도 여전해서 드라마 보는 맛이 여전합니다.
다만 남자 주인공임에도 그걸 정의하는건 여성주도로 넘어가고 남자의 비중이
줄어드는건 씁쓸하기는 하네요.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드라마입니다.

침을 뱉지 말라는 팻말 앞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어두운 늦은 밤, 새하얀 빛 아래
두 사람 밖에 없는 씬은 묘하네요.
이후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해효, 조윤희, 김민희
정말 이런 일이라도 일어났던거 아닌가 싶기도 하곸ㅋㅋ 말을 빙빙 돌리는
권해효의 화법은 정말ㅋㅋ 조윤희는 이동건의 그녀는 아닌데 필모가 하나네요.
연극배우시라는데 어디서 본 듯한데 가물가물;; 사실 김민희, 권해효, 김새벽의
술자리 후 자꾸 비상등을 켠 차가 나오길레(안보이는 상황에서도) 조윤희의
차인가 싶었는데 또 그건 아닌 것 같고~



어쩜 이리 뻔뻔한 역을 잘 하는지 ㅎㅎ 김새벽과 권해효,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했더니 써니와 줄탁동시에서 봤네요.
휘둘리면서 정의되어 가는, 비겁하게 말을 돌리는 권해효를 보며 너무 웃겼지만
한편으론 참 ㅋㅋㅋ 다만 출판사가 권해효의 할렘의 굴레로 계속 굴러가면서
부각이 덜 되는게 더 비겁하게 표현된 것 같아 마음에 드네요. 그놈의 짜장면ㅋㅋ

그리고 어린 딸을 데려와서 그냥 불륜이 정리되었다는 이야기는 정말 '독하다'고
생각될 정도...자식의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었을지...



찰나의 상황의 변화의 아이러니의 재미, 정말 찰지게 웃겼던ㅋㅋ



결국 김민희는 아직 등단하지 못했고, 알바를 하는 신세지만 굴레에서 벗어나
유일하게 사랑과 관계없는 배역으로 기독교적 믿음에 기반했지만
주체적이라 묘했네요. 두번째로 자신을 설명할 때는 설마 또?? 했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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