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니] 하루살이 by 타누키





방황하는 별의 노래라든지 놀라운 젊음들의 반란이라든지 마치 청춘들의
뮤직 로드무비인양 선전하던 영화라 그런 쪽의 기대를 하고 봤던 영화입니다만...

너무나도 하루살이같은 그들의 모습이 심정적으론 이해가 가면서도
아직은 그러한 내일이 없는 절박함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인지 이게 어디가
반란이라 표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소프트한 청년판 파리대왕 느낌도 나고;;

또한 남부를 배경으로 뒤틀린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점수를
받는게 아닌가 싶은지라...캘리포니아를 이렇게 그렸다면 과연;;

어쨌든 3시간에 가깝고 실관람객이 6천여명이라는데서 알 수 있 듯이
쉽게 보기는 힘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적으론 그래도 괜찮았습니다만;;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이 여성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척박한 상황에서 꽤나
낭만적이라던가 희망적인 상황풀이가 많아 애매하면서도 공감가기도 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타 역의 사샤 레인의 연기는 꽤 좋았습니다. 다만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말을
언듯 봤었는데 파티에서일 줄이얔ㅋ

제이크 역의 샤이아 라보프와 한눈에 사랑에 빠지면서 잡지 판매에 동행하는
이야기인데 집안 사정이나 동생들을 정리(?)하는 모습은 의연하기까지 했지만
진행되면서 역시 아직 10대...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휘둘리면서도
제이크를 따르는 모습은 이걸 불같은 사랑의 단면이라 해야할지...십대의 갈대같은
잣대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첫번째 판매였던 카우보이 그룹, 사실 어떻게 보면 스타의 인복은 부모를 제외하고
그렇게 나쁘기만 한건 아닙니다. 아슬아슬한 긴장선을 유지하며 선을 넘을 것인가
싶기도 했지만 카우보이들은 그녀를 도와주려고 했고 그걸 망친건 제이크였죠.
그런데도 카섹스로 이어지는 모습은;; 그리고 두번째 섹스 씬에선 감독이
촬영의 시점을 너무 본인이 드러나게 해대서(반복적으로!) 이건 뭥미스러웠네요.
전체적으로 유려하게 촬영이 되었는데 이건 한번에 가고 싶어서 그랬는지;;

뭐 제이크 자체도 인복이긴 하죠. 그를 만나 쓰레기를 뒤지고 아버지에게 성희롱당하던
현실을 벗어날 마음을 먹긴 하니~



두번째 판매였던 석유 노동자들, 이것도 리더였던 크리스탈(라일리 코프)의
의도대로 흘러가나 했는데 섹스없이 천불이라니 여성이 그립고 돈이 많지만
쓰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기엔 너무 판타지스러운거 아닌지;;
(주인공의 말을 믿는다면~)

물론 사샤가 극중 10대이기는 하지만(그러기엔 제이크와 2번 찍...) 두번째의
반복이다보니 주인공 보정도 아니고 이정도까지는~ 싶더군요. 특히 다른 인물들의
활용이나 거친 느낌에 비해 너무 보호해서 전체적인 감상에 까지 아쉽더군요.

세상은 살만하다고 그리기엔 제이크도, 신입도, 앞으로도 행운이 따를지는 모르는
판매일도 불안한 요소만 잔뜩이라;;



하는 일은 빅이슈인데 거의 사기급의, 게다가 이제는 끝물이라고 할 수 있는
잡지 방문 판매를 그리고 있다보니 시대에 뒤떨어진~ 이미지로 씌워져있는
남부에 어울리는 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대했던 음악은 너무 힙합위주라
(남부라며 ㅠㅠ) 좀 아쉬웠네요.

전체적으로 거친 설정에도 판타지스럽게 흘러가서 애매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인복에 대한 각별한 점이 있는지라 또 그로보면 괜찮았네요.
감독의 전작인 폭풍의 언덕을 한번 보고 싶은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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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역동적인 연출도 뭔가 추억돋는 장면들이랔ㅋㅋ 대니얼 대 킴은 뭐 무난...복선도 뻔했고 변하는 것도~ 능력은 생각보다 너무 평범해서 아쉬웠던;; 사샤 레인은 아메리칸 허니에서 처음 봤는데 거의 그대로네요. ㅎㅎ 영능력자지만 헬보이와의 인연도 그렇고 스토리가 괜찮았는데 영력으로 혼을 날려버리는건 취향저격잌ㅋ 힐러가 언데드 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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