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스 슬링백은 아무래도 출사용인지라 일상 슬링백도 하나 지른 NX입니다.
바디팩과 고민했던 슬링백인데 결국은 돌고 돌아서 ㅎㅎ 슬링백2도 나왔던데
내부 파우치가 좀 뭔가 다르다는 말만 들어서 좀 싼 1으로 샀습니다.
파우치는 직접 못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등판의 캐리어 연결 끈은 1에만 있네요.
스테빌라이저 스트랩이 적용되어 편한데 몸이 좀 두터운 사람은 실착을 해보고
사는게 나아보입니다. 끈의 여유분이 생각보다 길진 않더군요;;

한쪽은 작은 삼각대를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물병을 넣는 용도로 쓰고 있는데
벨크로로 딱 붙여놓을 수 있더군요.

반대쪽은 손잡이가~

꽤 넓게 열려서 마음에 들고 등판에 A4까지 수납가능한 쿠션 공간이 있으며
작은 그물과 원형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외부와 안쪽에
쿠션은 없어도 지퍼 공간이 있어 자잘하게 나눌 수 있는게 좋네요.

A7R2도 쏙 들어가는~ 동봉 파우치에는 안들어가도 중소형렌즈까진 가로가
허용될 것 같아 다른 파우치라면 수납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단의 쿠션은
좀 약해보여 추가로 넣었는데 내부를 벨크로를 쓸 수 있는 소재로 했으면
어땠을까도~ A4수납과 함께 공간도 확 늘어나면서도 슬링이라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 점은 2에서 없어진 캐리어 연결선이 왜 없어졌나 했더니 약한 소재의
옷을 입으면 뜯기네요;; 쿠션 위라 어느정도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
옷감을 생각하거나 잘라버리거나 해야겠습니다;;
와인색이 초반 바로 품절되서 블루와 회색만 가능한 것도~ ㅠㅠ

덧글
너무 물렁하다고 할까...
슬링은 마인드쉬프트에서 새로 나오는게 좀 관심이 가더군요.
하단에 쿠션은 어떤걸로 추가하셨나요?
약한소재의 옷을 입으면 뜯긴다는게 무슨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