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전시기념으로 특별 세트 메뉴를 판다길레
들려본 레스토랑 나무입니다. 아라비아의 길 때 마루에서 먹었던 코스가 좋아서
이쪽도 처음부터 관심은 있었는데 구성에 비해 가격이 좀 있다보니
패스하려다 끝날 때 즈음 보니 떨어져서~
(아라비아는 그러고보니 아직도 정리를;)
처음 가봤는데 깔끔한 인상이긴 한데 뭔가 푸드코트 느낌도 ㅎㅎ

메뉴판은 이렇게~ 할인한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구성에 비하면 좀~??

니스풍 샐러드~ 비네그레트 소스가 뭔가 했더니 많이 먹어본 새콤한 맛~
리코타 같은건 없이 그냥 샐러드 ㅎㅎ

처음 먹어보는 라따뚜이~
이것도 무난~히 맛은 괜찮은데 뭔가 기성품 느낌도 나고 빵이 따로 나오는게
아니라 얹어서, 생으로(?) 나온게 뭔가 많이 심심 뻑뻑한;; 부드럽고 좋긴 한데
촘촘한 빵과 스튜는 조화가 흐음~

해산물 파스타~ 매콤하니 맛있는~

명란 크림 파스타~
이게 별미로 맛있던~ 크림도 한국스타일(?)로 진하니 좋았고 면도 굿굿~
파스타는 다 괜찮았네요.

초콜릿 무스 케이크로 마무으리~

파스타는 맛있게 먹었지만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가 애매해서 가성비가~
그리고 웬만하면 기다리는데 디저트가 파스타를 먹고 15~20분가량 기다려도
안나오기에 요청했더니 이런 상태로....사람이 그렇게 많은 상황도 아니었고
서비스나 분위기 면에서 많이 아쉬웠던 나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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