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제보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마크가 떡하니 붙어있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 사진을 도용하고 있더군요. 언질도 없었고
혹시나 니콘쪽에서 제공한 사진인가? 했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고....
결국 민원을 넣었습니다.

결론은 시행사의 실수로 마무리되어지더군요. 저작권 허용사진을 긁는데
배포가능이라고 써져있으면 그냥 다 긁어가나 봅니다. 틀림없이 그 옆에
비영리, 변경불가가 명시되어 있고 변경 시 연락해야한다고 되어 있는데도
저작권은 역시나 관공서마저...ㅎㅎ
뭐 프린트된 사과문과 소정의 상품권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다른 사진들도
얼마나 쉽게 긁어갈지를 생각하면 정책을 바꿔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시행사 측은 전화받을 때부터 반깔깔 모드라....뭔가 준다고 말하더니
그것도 입 싹 닦고~ 역시 공기업이 그나마 민원이라도 먹히니 다행인 ㄷㄷ
제 사진을 어떻게 알아보고 연락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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