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의 실화기반 막장 파일럿 이야기인
아메리칸 메이드입니다. 실화라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꽤 재밌네요.
이야기가 이야기다보니 진행도 좋았고 모두까기가 대체 어디까지 가는짘ㅋㅋ
톰 크루즈의 연기도 대단했네요. 나르코스로 살짝 봤던 메데인 카르텔도
나오는데 최근 멕시코에 갔던 스텝이 살해당했던걸 생각하면....ㄷㄷ
톰 크루즈라 가능했던 유쾌하면서도 씁쓸함도 보여준 영화라 봅니다.
보통 실화면 스텝롤에서 사진같은게 나올텐데 이건...ㅜㅜ 그래도 추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 검사장이 호언장담했는데 주지사 빌 클린턴이 전화해
풀려나고 시종일관 레이건 엿먹이고 부시에 아들부시까지 나오는겤ㅋㅋㅋㅋ
공화당, 민주당 상관없이 전방위 포격을 해대는게 정말ㅋㅋㅋㅋㅋㅋ
나중에도 사회봉사 1000시간ㅋㅋㅋㅋ

CIA 도널 글리슨은 야심가지만 일처리가 너뭌ㅋㅋㅋ 딱봐도 반군애들 상태가
영 아니었을텐데 실무하러 직접 보진 않았겠지만 그 당시 관리가 어땠을지
짐작할만한 작전 수준이;; 뭐 그만큼 소련도 하다보니 그랬긴 했겠지만~

그래도 강단있는 부인 역에 사라 라이트
자막엔 안나오지만 계속 처비라고 부르는데 어디가 처비......;; 그래도 엔딩에
처비 가게에서 일하는지 차린건지 나오는게 ㅜㅜ 120일을 버텼으면 어땠을지..
어떻게 이 비디오 테이프가 나왔을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압수해가던데;;

메데인 카르텔, 그링고는 결국 처단당하는...그래도 초창기부터 함께했는데
대놓고 흘렸으니...대체 정부는 왜 그랬는지;; 다 정리하려고 그랬나 싶더군요.
반군 지원이나 당시 어지러웠던 상황들이 알기는 하지만 이렇게 허술하게
작전을 했던 것들이 나오는게 웃픈 영화였네요. 돈은 가졌지만 별로 쓰지도
못하고 참 ㅜㅜ 뭐 실제론 달랐을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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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