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트럴파크에서 홍대입구역쪽으로 올라가면서 카페를 둘러보다
Dream of electric sheep이라는 특이한 이름에 들어가 본~ 안은 무난하니
깔끔하네요. 자리는 많지 않은~ 바 앞에 낮은 쇼파석들이 있습니다.

합석해야하는 테이블 쪽은 이정도~

딸기+바나나 스무디~ 바나나가 신맛을 눌러주고 상당히 진하게 만들어서
7천원이었지만 좋았던~ 살짝 위가 좁은 컵이라 재밌었는데 위에서 찍으니
일자컵같이 나왔네요;;

스페셜티에 있길레 시켜본 드림 오브 비엔나, 비엔나 커피는 마셔본건지
가물가물한데 아마 처음일지도?!?? ㅎㅎ 크림이 아이스크림같이 맛있던~
아인슈페너라고 써있는데 비엔나커피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좀 지나니 녹아내리는~~ 섞으면 평범한 라떼처럼 되네요.
가격은 6500원으로 좀 있지만 소프트한 아포가토라 생각하면 괜찮은~

홍차도 한잔 더~ 우려나오지만 도구도 같이 나오는게 재밌네요.
마르코 폴로라고 6천원인데 프루티와 플라워리라고 써있길레 시켜 본~
근데 홍차치고 쓰거나 떫지 않고, 그렇다고 화장품 느낌도 적으면서
살작 프루티한게 마음에 들더군요. 홍차란게 가향이 많다보니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건 괜찮은~ 물론 '홍차'를 좋아한다면 홍차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전체적으로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연남동이니까~ 싶긴 하고 괜찮은
카페였네요. 오래 머물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은 인테리어이긴 한데
오래 계시는 분도 많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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