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본 뮤지컬 타이타닉입니다. 샤롯데씨어터에서 했는데 처음가봤네요.
그러다보니 월드타워쪽과 연결되는줄 알았다가 생각보다 멀기도 하고
주차장이 연결안되서 고생하기도 ㅜㅜ

캐스트 스케쥴~

이시도르 스트라우스 역에 김봉환, 아이다 스트라우스 역에 임선애
해롤드 브라이스 역에 정동화, 앨리스 빈 역에 윤공주

토마스 앤드류스 역에 문종원, 브루스 이스메이 역에 이희정
스미스 선장 역에 김용수, 프레드릭 바렛 역에 조성윤

누구나 아는 스토리이기에 조금은 다른걸 기대했는데 ㅜㅜ
평이한 스토리이기 이전에 워낙 다양한 등장인물과 각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시간이 없어 겉핥기로 진행되다보니....감정이입할 캐릭터가
있더라도 분량이 애매하네요;; 넘버들도 좀...심심한 편이고;;
떼창을 아주 좋아해서 그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 면은 기대했는데
믹스되어 상승효과를 내는게 아니라 평탄해져버리다보니 흐음....
딱히 어느 배우팬이 아니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별로였네요;;

공연 외적인 면을 보자면 주차장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공유하고 있는데
주차장에서 공연장으로 올라오는 엘레베이터가 없다고 안내합니다;;
장애인이나 노인분들을 위한 노약자용도 없다니 대체 왜 이렇게 건물을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공연장 바로 밑에 주차장이 있는게 아니라
올라와서 또 걸어가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보니 접근성이 영 안좋습니다.
물론 구조가 어쩔 수 없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전혀 관객을 고려하지 않은건
차치하더라도 세종문화회관의 경우 먼저 인지하고 제의를 하여 무대 뒤쪽의
스태프용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게 에스코트해준 경험이 있다보니 비교되는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 멋드러진 공연장에 참 안어울리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에는 어울릴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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