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궤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by 타누키





적당주의와 캠퍼스 낭만주의, 궤변의 미학이 넘쳐나는 애니 작품으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라는 작품과 연계되어 있다고 하네요.

모에 세대 이전의 낭만주의 애니 세대라면 특히 더 좋아할만 하고 아니라도
꽤나 잘구성한 연출에 애니에서 오랜만에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캠퍼스와 사랑을 다룬 점이 취향저격에 도움은 줬지만 현대라서
더 의미가 있는 적당과 낭만, 궤변의 조합은 정말ㅋㅋㅋㅋ

의외로 떨어졌다 붙였다 조절과 복선 회수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작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짝사랑의 묘미와 고통, 용기까지 다 보여줘서 정말...ㅜㅜ)b
후반부의 자아들의 대사도 그렇고 웃프면서도 반박불가에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더군요.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바라보고 마주치는 것에서 더 나아갈
....수 있을리는 만무하겠지만 ㅜㅜ 주인공(호시노 겐)이라도 행복해야~ ㅎㅎ
이 작품처럼 차라리 선배의 위치였다면 ㅠㅠ 그래도 안될꺼야 아마....



빤스총반장(아키야마 류지)과 사무국장(카미야 히로시), 연출누님의 일화는
정말ㅋㅋㅋㅋㅋㅋ 이게 낭만이면서도 극적 반향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수도 정말 좋았고(사무국장은 꼭 그럴줄ㅋㅋㅋ) 마지막 반전돜ㅋㅋㅋㅋㅋ

주인공인 선배가 꾸준한 사랑을 말한다면 빤스총반장은 극적 우연의 낭만을
제대로 그려내는게 정말 캠퍼스 축제에 딱 걸맞았네요. 뮤지컬로 게릴라
공연을 여는 것도 그렇고 설마 거기서 양식장을 써먹을 줄이얔ㅋㅋㅋㅋ



캠퍼스를 위주로 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위인 사회인, 노인들의 세계도
생각보다 꽤 많이 할애하고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선배의 선배격인 결혼식장
에피소드는 선배에서 더 나아가 궤변에서 나쁜 쪽으로 빠지면 어떻게 되는가를
재밌으면서도 웃프게 그려내고 그보다 선배인 노인들의 일화에서의
시계가 돌아가는 속도는 참.....이젠 이해가 가면서 가슴 아프더군요.

풍속화를 모으던 호색한 아저씨나 헌책신 등 보조캐릭터들도 모두 살아있고
모든걸 다 활용하기에 왕도스럽지만 독특한 작화와 연출로 아주 마음에 들어
나온다면 구입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물론 궤변마저 궤변으로 궤변을 승화시켜버리는 후배(하나자와 카나)는
정말 귀여우면서도 대장부 누님의 포부가 멋져서 좋았던 캐릭터였네요.
특히 감기를 색다르게 해석한 연출과 캐릭터는 세대를 아우르고 궤변 승화의
주축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론 사랑이나 애정이 있기 때문에(뒤틀린 경우라도) 궤변이 나온다는
낭만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라 더 그러했네요.
친구펀치라던가 배경도 재밌을 것 같곸ㅋㅋ 다다미도 한번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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