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버드] 키치한 데뷔작 by 타누키



최애 배우 중 하나인 그레타 거윅이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자 평이 꽤 좋아
기대했던 작품인 레이디 버드입니다. 물론 기대를 하고 보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하는 작품이기도;;

엄마와 딸, 사고뭉치 자기애적인 소녀 등 여러 작품에서 많이 보여진 스토리가
보여집니다. 물론 키치적으로 잘 뽑았긴 하지만 작품상까지 논하기엔....
좀 평이하달까;;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간 점은 있기에 마음에 들긴 했지만
기대가 높았던지라 이렇게 되다보니 낙차가 심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부모와 자식간의 스토리로서는 왕도적이기에 무난하게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이디 버드 크리스틴 역에 시얼샤 로넌, 줄리 역의 비니 펠드스타인
여러 친구(제나 역의 오데야 러쉬 등)가 나오긴 하지만 단짝마저도
흔한 클리셰인 친구따라 바꾸기 등을 하면서 그다지 변명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넘어가는게 미래의 원더휠로 레벨업할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라 청소년물에서 주인공을 이렇게 그린건 나름 괜찮았네요.

보통 여성 청춘물에서 너무 많이 쓰이고 있는 소재지만 그러다보니 너무 쉽게
해결되서 마무리로선 좀 아쉬웠네요. 거기서도 한발자국 더 나아갔으면~



역시 좋은 남자는 게이....에 딱 맞는 루카스 헤지스, 어떻게 사고치나 했더니
설맠ㅋㅋㅋㅋ



음모론자 카일 역에 티모시 샬라메
역시나 후반부에는 일관성이 없어지는게 딱 그 나이대다워섴ㅋㅋㅋㅋㅋ



아버지 역에 트레이시 레츠, 어머니 역에 로리 멧칼프
아버지의 속을 후벼파는 것을 적나라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좋았고
딱 극중 이미지에 걸맞는 새크라멘토적(?)인 부부상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아무래도 배우였다가 감독으로 데뷔하는 경우 완전히 마음에 드는 경우는
드물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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