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괴수물의 가능성 by 타누키






드웨인 존슨과 킹콩 비스무리한 알비노 고릴라 괴수물인가보다~ 하고 기대를
하지 않고 보러갔는데 의~외로 이거 괜찮네요. 물론 팝콘영화로서이긴 하지만
이제까지의 괴수물에서 살짝 더 나아갔다고나할까~ 시리즈를 생각하지 않은
구성이라 그런건지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게임 원작인지 몰랐다가 나중에 보니 옛날에 했던 고전게임이랔ㅋㅋ
그걸 알고 봤으면 더 재밌었을 듯~ 특히 게임 자체도 내가 괴수가 되서
도시를 부수고 군대를 밀어버리는 내용이다보니 딱 맞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괴수가 되어 도시를 부수고 인간을 죽인다는 독특한 컨셉의 고전게임은
인간 위주의 게임에서 참 마음에 들었던 게임으로 똥손이라 오래가진 못해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참 좋았었죠.

여기서도 특별한 목적이 없는 괴수들은 미끼가 끄는대로 그냥 진격하고
주입된 DNA대로 타워를 부술뿐입니다. 마지막 백신(?)을 맞는 방법도
백인이긴 하지만 여성인 말린 애커맨을 한입에 꿀꺽하는건ㅋㅋㅋ
게임에서 그런 모션이 나왔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가물가물해서;;

특수한 목적이 없는 괴수들이다보니 오직 파괴뿐인데 그걸 구현하는게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어찌보면 고질라의 절충형같은 왕도적 구성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걸 고수하는게 다른 작품을 보면 얼마나 힘든지~

그래서 사람이 타고 있어도 휙휙 배를 뒤집어 버리고 군이 출동하는걸
꺼리는게 아니라 적극적이라던지 기존의 불문율을 살짝씩 넘어버리는게
좋았네요. 물론 원작게임이 특별했다보니 더 가능했겠지만 ㅎㅎ
진짜 빌딩 등 도시 부수는 묘사는 원탑이라고 봅니닼ㅋㅋㅋㅋ



다만 고릴라와 늑대의 크기는 좀 아쉬웠네요. 사진처럼 헬기수준이라~
물론 마지막 일전의 긴박감을 위해서 밸런스 조정이 있긴 했어야겠지만
(아무래도 양손을 쓰는데 크기가 엇비슷하면 악어가 이기기는~)
그래도 조금은 커서 좀 더 잘 부쉈으면~ 싶기는 했네요.



뒤져서 찾은 추억의 게임화면~ 3D같은 느낌의 버전도 있던데 아무래도~
독특한게 에너지가 다 닳아 실패하면 죽는게 아니라 헐크처럼 보통인간으로
돌아오는데 옷이 다 벗겨져있다보니 중요부위를 가리고 도망가는게 재밌었죠.
잡혀가는 것도 아니고 게임내용도 그렇지만 참신했던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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