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이 이번엔 가족영화를 표방하며 돌아왔는데 전작도 그랬지만 정말~로
주제에 충실하게 만들어져 정말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케이블과의 조합이 유명하다는데 그럴만해 보이는 구성으로 가족같은 친구와
바네사의 자궁내장치까지 정말 현대의 가족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라 감동적인게 ㅜㅜ)b 물론 취향을 탈만한 연출과 입담이긴
하지만 데드풀이라 가능한 스토리다보니 지속가능한 청불영화가 되길~
그리고 가능하면 이제 다른 시리즈와도 난장판을 일으켜줬으면 싶네요.
개가 없다니!! 고양이파의 음모가 ㄷㄷ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에서 자신까지 제거해 버리는 모습은 정말ㅋㅋㅋㅋ
데드풀이니 가능하고 데드풀이니 어울리는 장면이라 대박이었네요.
그 평행세계는 또 데드풀만 겪을 수 있는 무비 유니버스라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닼ㅋㅋ
1편의 메인인 바네사(모레나 바카린)의 분량은 좀 적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배경으로 멋졌던~ 이제 제거도 했고 데드풀 주니어가 나오게 된다면 ㄷㄷ;;
그나저나 데드풀의 약점이 능력차단장치라니 너무 심플한ㅋㅋㅋ
사실 머리 위로 날리고 재생하면 되긴 하겠지만 영화라 좀 너프 당한 듯 ㅜㅜ

타농부 형님이 폭스에서 알바로 뛰셨다는ㅋㅋ 조슈 브롤린의 맨얼굴(?)이라
타노스와 겹쳐지진 않지만 데드풀이 시간여행으로 다시 되돌리는 건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ㅜㅜ 1편에선 사실 에이젝스가 너무 약해서 아쉬웠는데
2편에선 케이블도 그렇지만 저거노트도 진짜 강력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마지막을 보면 만화적인 강인함도 표현되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엑스포스 전대도 정말ㅋㅋㅋㅋ 브래드피트도 순삭당하고 다들ㅋㅋㅋㅋㅋ
근데 도미노 역의 재지 비츠는 운이라는 초능력이라니 정말ㅋㅋㅋㅋ 대박!!
완전 마음에 들었네요. ㅜㅜ 엑스포스도 다시 살리는건 의외였던~?!??
역시 가족영화답습니다.

마블맨들 깨알개그나 세레브로 부시기 등 웃긴 장면들이 많았지만 역시나
다들 너무 분량이 ㅜㅜ 이번에 새로 나온(?) 유키오(쿠츠나 시오리)는
뭔가 밈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모르겠어서 아쉬웠네요. 임종(?)의 순간이
너무 길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양키센스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지라
만족스러웠고 재밌었네요.

덧글
...는데 맨션 방안에 모여있던 맥어보이 교수님과 제자들은 왜 또 그대로인겁니까 폭스여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