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섬] 덕 중의 덕은 양덕 by 타누키






애정하는 감독인 웨스 앤더슨의 신작으로 작품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이런걸?!
싶었던 영화입니다. 스톱모션인데 일본풍에 귀여운 스타일도 아니고 과연
어떻게 그려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지만 훌륭하게 그려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추천할만 합니다.

물론 스톱모션, 일본풍 등 넘어야할 취향이 많기는 하지만 특유의 미장센과
연출력은 역시나~ 싶네요. 내용도 스타일도 모두 좋아서 ㅜㅜ)b

개빠들이여 대동단결하라!!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개와 고양이의 전쟁이라는 큰 틀에서 많이 써먹은 소재지만
고양이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고 인간을 대리인으로 써서 영리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고양이의 묘사가 아무래도 좀 ㅋㅋ



소재가 말랑해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스톱모션으로 그렇게 표현해냈는지~
역시 개는 인류의 친구 ㅜㅜ 고양이는 인류를 집사로 부려먹을 뿐 ㅠㅠ
그리고 일본 덕질하는게 정말 ㅋㅋ



외국 교환학생때문에 논란이 좀 있었지만 아타리에게 반한다던지 감독이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라고 보는게 더 맞지 않나 싶은지라~오히려 덕질같은
느낌으로 흥미로웠네요. 일어를 거의 번역하지 않는다던가 완전 진성 덕후의
기운이 보여서 ㅎㅎ



츤데레와 경호견, 형제 등도 좋았지만 격리나 각종 설정이 뭔가 만비키가족
생각도 나고...흥미로웠네요. 다만 개의 포화라는 설정만 좀 더 설득력있게
다뤘으면 좋았을거라 아쉬웠습니다. 시장의 변심도 좀 쉬웠고~ ㅎㅎ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성우를 썼는데 틸다 스윈튼, 그레타 거윅, 빌 머레이
리브 슈라이버, 브라이언 크랜스톤, 에드워드 노튼, 스칼렛 요한슨, 오노 요코
등등 진짜 이름값만해도 쟁쟁하더군요. 특히 넛메그의 스칼렛 요한슨은
역시 목소리만 들어도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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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소시민 제이 2018/06/26 13:45 # 답글

    코스프레 하신다더만 어디서 묠니르 전투복과 워트호그를 끌고 오는게 양덕 이시죠.
    (헤일로 시리즈)
  • 타누키 2018/06/26 17:03 #

    ㅋㅋㅋ 진짜 그런거 보면 대단하죠. ㄷㄷ
  • 매드마우스 2018/06/27 01:20 # 답글

    德中之德 洋德也
  • 타누키 2018/07/21 21:26 #

    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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