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이 마블 유니버스 톱니바퀴 속 단비였는데 이번에도 자신들 이야기로
바빠서 마음에 드는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앤트맨2로 나오려다가 바꿨는데
원래부터 커플 히어로다보니 좋은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그렇다보면 한쪽이 사이드킥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확실히
비중을 잘 둬서 배분도 꽤 좋았네요. 히어로서의 감은 앤트맨이 더 좋지만
실전능력은 와스프가 더 좋다던지 많이 신경쓴 모습이었습니다.
내용은 양자상태에서 돌아온 앤트맨을 보고 1대 앤트맨인 행크 핌이
1대 와스프인 재닛 반 다인을 찾으러 가는 내용이라 대를 잇는 커플이 크~
그러면서도 마블 유니버스와 절묘하게 얽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쿠키는 2개인데 스탭롤 끝에 2번째가 나옵니다. 여운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다 보시는걸 추천드리네요. ㅎㅎ
달달하니 데이트 영화로도 좋을 듯~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마 트럭 킥보드로 차를 따라잡을 줄이얔ㅋㅋ 액션이나 개그 모둨ㅋㅋㅋ
너무 좋았네요. 개미를 활용한건 좀 줄어들었지만 와스프 분량때문이니~

차도 그렇지만 건물까짘ㅋㅋ 정말 능력활용이 잘되서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쉴드가 아니다보니 뻘짓만 하는 FBI들도 웃기곸ㅋㅋ 좀 양키센스인 유머가
많긴 하지만 이런게 또 매력이니까~

에반젤린 릴리가 1편에서 단발일 땐 좀...그랬는데 포니테일로 바꾸니 확~
폴 러드와의 궁합도 꽤나 좋았고 꽁냥꽁냥한게....그랬는데 타노스의 여파가
이렇게 나올줄이야;; 앤트맨은 과연 양자영역에 들어가서 살은건지 원래
살아남을 운명이었을지~ 이젠 적극적으로 마블 유니버스에 참여하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진정한 빌런인 행크 핌, 하워드 스타크가 아무래도 좋게(?) 넘어간 것에 비해
세대교체를 시작으로 하고 계속 출연하다보니 옛 과오들이 꾸준하게 나와
꽤 좋은 캐릭터가 되었네요. 3편에서도 빌런 창출에 일조하실 것 같은;;
마이클 더글라스라 또 굿굿~

딸 역의 애비 라이더 포트슨, 크으 아빠와 파트너하고 싶다는 ㅜㅜ)b
딸바보 대방출 ㅠㅠ 이혼남의 똑똑한 딸 역할에 충실하니 좋았네요.
전처와 새아빠와의 콤비도 정말ㅋㅋ

1대 와스프인 재닛 반 다인 역에 미셸 파이퍼라니!! 이젠 할머니 역이지만
역시나 포스있는게 ㅜㅜ)b 30년 묵은 양자 파워로 내츄럴 히어로가 되어
앞으로가 기대~하는데 먼지로...

코스트 역의 해나 존-케이먼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나왔었는데 이분 인기가 꽤 좋으시던 ㅎㅎ 아이에서
급격하게 커진게 아닌데 좀 아이같은 캐릭터라 아쉽긴 했습니다.
매번 재조립되는 고통이 상상초월이긴 하겠지만...물론 재닛이 돌아온다고
자신에게 양자 파워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적고 선택지가 많은건 아니지만..
사이즈를 바꾸는 앤트맨 커플과 달리 존재 자체의 불확실성을 가진 빌런이라
독특하니 재밌었는데 반쯤 치유된 모양새로 끝나서 앞으로의 활약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약간의 양자 충전으로 능력을 살리면서 히어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지~ 1편이 히어로의 세대 교체였다면 2편에선
또 이런 재미를 주어 마음에 듭니다.

빌 포스터 역의 로렌스 피시번
행크 핌과 달리 현실로 돌아와 명성을 쌓아온 캐릭터인데 고스트를 도와주며
너무 착하게 묘사된게~ 나중에 뒷통수를 쳐도 괜찮을 듯;; ㅎㅎ

벨로스터~ 이번엔 감초 3인방이 꽤 좋았네요. 진실의 약도 그렇고 약간~
양키센스로 엇박인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것도 노린 것 같으니 ㅎㅎ
바바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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