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제 13번 B-flat 장조, Op.130 중 3, 5, 6악장과
레오슈 야나체크의 현악 사중주 제 2번, '비밀 편지' , jw 7/13으로
비밀 편지란 주제인 공연이었습니다.
바이올린에 한경진, 송지원, 첼로에 김민지, 비올라에 이한나, 그리고
해설에 김호정이었네요. 야나체크는 잘 모르는 음악가였는데 근대라 그런지
베토벤과 달리 꽤나 마음에 든~ 베토벤은 좀 피곤해서 졸렸는데 OST같아
좋았습니다. 어린 뮤즈에게 환갑의 나이대에 수백통의 편지를 쓴 일화는
탄성(?)을 자아냈지만 ㅎㅎ
그리고 비올라의 음색을 제대로 즐긴 것도 처음인 것 같은데 아주 멋졌네요.
주인공(?)답게 핑키한 바이올렛 드레스를 입고 오셔서 눈에 띄시던~
보다보니 응시하는 듯한 눈빛이 ㅎㄷ

음~

아~

예~

악보만 봐도 정신이 ㅎㄷ

이번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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