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차라리 협상이 아니었다면 by 타누키





네고시에이터 직함을 달고 있지만 아무도 협상을 하지는 않는 영화네요.
사실 고전적이지만 매력은 있기 때문에 이름만 좀 바꿨으면 나았을 듯한;;

반전이어서 그렇게 했다기엔 사실 뻔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10년전이라면
모를까 흐음~ 유학파라기엔 많이 열혈적인 손예진과 껄렁한 현빈을 보는
맛이 없지는 않기 때문에 팝콘영화로는 괜찮았지만 그런 지점이 있어서
더 아쉬웠습니다. 보면 이종석 감독의 첫 연출작인데 이정도 캐스팅 ㅎㄷ

손예진이 메인이기는 하지만 주요 여성캐릭터의 이름을 개봉하고난
다음에도 올려놓지 않는 것은 좀...스토리 상 나름의 이해는 가지만
영 별로네요. 이름난 주조연만 등재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렇게 찾아서
안나오면 참....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손예진이야 비밀은 없다로 재부상하는데 성공하여 기대대로 였는데
현빈도 생각보다 꽤 괜찮네요. 김삼순 이후 오랜만에 보는데 능글맞게
구는게 참 이래서 길라임....아니 현빈 현빈하는구나 싶던 ㅎㅎ

손예진이 생각보다 너무 고구마였던지라 예상은 가지만 그래도 그나마
제대로 굴러간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궐도 기대되는~



조연 역의 장영남, 극 중 캐릭터 이름도 안써주다닠ㅋㅋ 물론 다른 조연도
마찬가지지만 이건 반전 스포도 아니고 대체 왴ㅋㅋ 주연 듀오가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긴 했다고 해도...



김상호와 이문식도 마찬가지로 이문식은 부패경찰로 한줄처리되서 더;;
물론 부인의 병원비 이야기를 슬쩍~



그리고 문제의 손예진, 물론 한국영화 기준으로 보면 기대대로 연기했다
볼 수 있긴 하지만 이럴꺼면 유학파 캐릭터는 왜 집어넣은건지, 한 10년전
시나리오도 아니고 영어를 제외하면(아니 사실 극 중이면 태국어같은
동남아쪽 전문가인게 차라리..) 학연에, 상하도 어느정도 구애받고 원칙도
적당히 따르고, 현빈이 이야기하다시피 협상가로서의 자질도 딱히....

이럴꺼면 초반 임무의 실패로 괴로워하는게 아니라 평소에 괴로워하는걸
집어넣는게 나을 수준인데다 초반 임무도 아무리 이문식이 돈 먹었어도
진압팀까지 안이 확보 안되었는데 시작하는건ㅋㅋㅋ 게다가 초탄도
빗나가는게 참...아무리 경찰 엿먹이는게 의례화되었다고 해도 적당히
해야지 초탄을 맞췄어도 2명이라 충분히 현주를 죽일 수 있었으니
극적으로 몰고가려면 그렇게 했어야지 우리 손예진이 이렇게 인질을
귀하게 여기는 신여성인데 경찰 조직이 이렇게 무능합니다 여러분~
하는 신파극을 찍고 있으면....

전화를 끊는 것도 현빈과의 협상 기술이 아니라 수뇌부와의 알력다툼에
비중이 좀더 맞춰줘 있고 참...이건 캔디 타입인 것도 같은데 고구마를
이렇게 먹이니 아.....끝에선 동생과 닮아서 로맨스쪽으로 빠지는 현빈까지
합세해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들어 버리는.....물론 나쁘진 않게 끝냈지만
딱 그정도라...

게다가 이 장면에서 장광에게 미란다 원칙을 읊는 장면은 으.....열혈물도
이렇게 가려면 10년 전에나 좀...

또 하나 걸리는건 장광 패거리나 부패, 무능 라인을 다 남성에게 몰빵해서
영...별로였네요. 김상호를 제외하면 현빈이야 얼굴로 면죄부고 특공대 등
몽땅 적폐구성이라; 회장에 넣던지 비율을 좀 맞추는게 낫지 않았을지~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구글검색


www 내 블로그 검색

사이드1

사이드1.5

2018 대표이글루_photo

예스24

통계 위젯 (화이트)

152714
7496
4946344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193

메모장 드래그금지버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anngabriel.egloos.com의 저작물인 이 저작물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을 얻기 위해서는 anngabriel.egloos.com을 참조하십시오. Locations of visitors to this page

사이드3

구글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