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우리는 자랑스러운 동물이다 by 타누키






문라이즈 킹덤으로 입덕해서 전의 작품들은 보지 못했는데 다행히도
웨스 앤더슨 특별전으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역시나 평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개들의 섬에서 보여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좋았는데
역시나 10년전 작품인데도 이정도라니 대단하네요. ㅜㅜ
게다가 스파츠가 나오는 듯??

동화적 애니메이션은 뭔가 시대를 타지 않는 느낌이라 또 잘 어울려
마음에 들었고 그러면서도 감독 특유의 날카로움과 시선이 담겨있어
기대했던 동화적인 분위기와는 다른게 흥미로웠습니다.

감독의 팬이라면 당연하지만 전체관람가이면서도 가볍지 않은 내용이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네요. 극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던~

다만 약간 후반부는 전체관람자답게 끝내서 약간만 더 써줬으면~ 싶은
아쉬움은 살짝 들었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반만 하더라도 사실 흔한 야생돌물의 야성을 죽이고 가정을 꾸리는
동화적 내용이겠구나 싶어 변주가 있긴해도 그럭저럭~하면서 봤는데
후반으로 가며 다들 본성에 대한 납득을 하는게 호오~

마지막 해피엔딩으로 가는게 반복적이라 텐션이 떨어지는게 좀 아쉬운데
전체관람가라 또 나름 이해가 가기도 하고 좋았어서 아쉬운거라 ㅎㅎ

특유의 개그감과 능청스러움잌ㅋㅋ 목소리도 조지 클루니나 메릴 스트립
빌 머레이, 오웬 윌슨 등 쟁쟁한게~



빌런스러우면서도 뭔가 소년만화스러운 랫에 윌렘 대포가~ 마지막까지
멋졌네요.



아이들의 갈등도 흔하지만 선을 살짝씩 건드리는 모양새가 좋았습니다.
크리스토퍼의 능력들은 흥미로웠는데 알고보니 에릭 체이스 앤더슨으로
웨스 앤더슨의 형제더군욬ㅋㅋ 여학우 여우는 후반들어 안나와서 ㅜㅜ
근데 후반 주제를 생각하면 생략한게 맞는 것 같네요. ㅎㅎ



시놉시스에서 인간들이 동물들의 생존권 운운하지만 사실 가만히 있는
인간들을 건드린건 폭스인지랔ㅋㅋ 게다가 우리는 야생동물이라면서
야성을 일깨우고 마지막엔 대형마트까지 터는 것은 프로파간다같아
재미있으면서도 좀 심심한 마무리였네요. 야성을 회복하자는 동물이나
인간도 마찬가지인 주제부분에선 흥미로웠는데 도둑들이 그러는거랔ㅋㅋ

물론 그런 아슬아슬한 시선의 선이 앤더슨 감독의 장기인지라 좋았네요.
동물이 동물답게를 보면서 인간도 자유를!! 외치게 되는 영화입니다.

자기 자신이 어떻든 자신을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하며 학명을 외치는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좋았네요. 너무 해피엔딩이긴 하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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