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이제가면 언제오나 by 타누키






동반자살을 하러 모인 자리에 섹시한 여성이 끼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소재가 흥미로워 재밌어 보였는데.....혹시나...가 역시나네요;;

여성계의 입김이 쎄지면서 재범오빠 찌찌파티는 프리패스여도 이런 류는
제작하기 힘들었을텐데 소재가 아쉽게 소비된;; 스토리적으로는 괜찮은데
아재를 넘어 할재급 드립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웃긴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갑분싸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박진영 감독이 직접 각색도 했던데
다 그대로 갔어도 대사들만 좀 현대적으로(?) 고쳤어도 무난했을텐데....

B급 느낌의 영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컬트적으로 잘 풀릴 수 있었던 소재가
참 아쉬워지는 영화입니다. 언제 이런 B급 영화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상훈, 정상훈, 김성철 모두 이런 류에 잘 어울리는 배우인데다 캐릭터도
괜찮게 나와서 좋았는데 하는 말이 왜 할재....저예산이라서 할 수 있는
선을 타는 드립이 기대되었는데 예산따라 저급 드립이 난무하는게 흐음...
말잔치가 메인인데 이러면...

다만 정상훈은 너무 과하게 앵앵대서;; 김성철도 좀 그런 느낌인데 겹치니;;
물론 기존 캐릭터 소비가 불안하긴 했다던지 의도는 있었겠지만 흐음...



손담비의 연기는 처음인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바람바람바람의 이엘 역에
어울릴만한 캐릭터로 역시 섹시청순(?)형이~ 대사 드립이 거의 없어서
더 좋게 느껴졌을지도 ㅎㅎ;; 그 와중에 씨발로마는ㅋㅋㅋㅋㅋㅋㅋㅋ

모텔 분량이 제일 많은데 몽정기도 아니고 정신연령은 청소년인 할재들의
이야기라 애매했네요. 그렇다고 성적으로 더 나아가는건 안어울렸겠지만
흐음...원조 배반의 장미가 포미닛의 허가윤이라는데 전혀 못 알아보겠던;;
근데 그렇게 분장해도 꽤 잘어울렸네요. 분량은 까메오답게 적지만 욕잌ㅋ



조폭 트리오에 박철민, 김중희, 이규복
원초적 조폭 코미디에 가까워 이쪽은 철이 지나긴 했어도 괜찮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인상적이었던 김중희에 박철민을 끼얹으닠ㅋㅋㅋ



신현준이나 탁재훈이 나온 것도 가문의 영광 제작사인 태원의 작품이라
생각보다 웃겼고 다들 어리바리한 것도 그렇게 보면 잘 어울렸던~
비서에 일본말만 쓰는 송시연이 나오는 것도 재밌곸ㅋㅋㅋㅋ

물론 분량이 늘어지는건 좀 ㄷㄷ 엔딩도 그렇고 너어어어무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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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풀이 행사가 있어서 신기했던 배반의 장미 시사회였는데 전에 했던 상류사회도 그렇고....ㅜㅜ 어쨌든 정상훈,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 박진영 감독이 참여해 흥미로웠던 뒷풀이였네요. 간단하니 경품행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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