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전설의 리벤지 슬래셔 by 타누키






고전 공포영화에 들어가는 할로윈의 속편입니다. 살인마도 피해자도
세월이 지났지만 그대로 가는 제대로된 후속작인데다 블룸하우스인지라
나름의 기대가 되더군요. 그래도 공포영화라 망설였는데 익무시사로~

공포라기보다는 세부적으로 슬래셔 계열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도 서스펜스적인 면이 없는건 아닌데 오히려 나타나면 안심이 되는
마이클이다보니~ ㅎㅎ 고전의 후속다운 투박한 맛과 함께 하도 들었던
주제가가 여기서 나왔었던 것이라니!! 했던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1편은 안봤지만 장르 특유의 고전미를 그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봐도 괜찮으며 18년도답게 피해자가 리벤지에 나서는 구도는
좋더군요. 다만 현대적 공포 스릴러를 기대하기엔 무리인지라 호불호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가면은 많이 봤지만 이런 캐릭터라니~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슬래셔긴 하지만 잔인함은 거의 안보여주고 초인적 힘으로 그냥 휙휙
휘두르는건데 1편도 그랬을 것 같은 예상에 흥미롭더군요.

아무래도 요즘 보기엔 힘든 액션인데 지금와서는 뭔가 히어로, 빌런같은
느낌도 나는지라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빌런이다~하고
보면 괜찮았네요. 마지막이 다음 편을 위해서 여지를 준 느낌인데
이왕이면 폭발때문에 나가야 한다고 딸이나 본인이 끌어내는 장면을
집어넣어줬으면 어땠을지~

물론 마이클이 죽었거나 살았거나 멀티가 가능한 엔딩이라 편하긴 합니다.
공포영화는 죽는걸 확인해야하는데...뭐 요즘엔 죽어도 살아나니 ㅎㅎ



딱 봐도 의사가...싶었는데 역시나~ 제퍼슨 홀이 뭐라고 말 좀 해봐!!하고
제목이 나오는 연출이 좋았네요. 끝까지 말이 없는게 트레이드 마트인 듯~
버지니아 가드너는 제퍼슨 홀이 두들겨 맞을 때 좀 같이 패지 얼어붙고
도망가는건 좀 아쉽던~



다만 마지막 제이미 리 커티스가 40년간 구축해놓은 자택에서
최종결전을 벌이고 딸인 주디 그리어와 걸크러쉬를 보여주는건 오오~

특히 마지막 철창은 크~ 셔터도 괜찮았고 샷건을 개조하지 않고
길게 쓰는 것만 좀 아쉬웠네요. 터미네이터같은 마이클을 상대하려면
사라 코너같은 모습이 좀 더 나왔어도 좋았을텐데 생각보단 단촐하고
포멀해서 ㅎㅎ 그래도 철창과 방화 콤보는 괜찮았습니다.

물론 마이클정도의 힘이면 어디든지 부시고 나올 수 있다고 보는지라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딱 좋게 끝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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