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탄산 필수 영화 by 타누키






콜린 퍼스를 내세웠지만 한국 관객용 페이크에 가깝고 천안함과 세월호가
아무래도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러시아를 배경으로한 실화인데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제작했다보니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는데 실제 스토리는
되도록이면 모르고 가는게 낫겠더군요.

핵잠수함에서 일어난 사고이다보니 안보와 장병들의 생존에서 저울질하는
군의 부조리를 답답하게 그리고 있는데 분량을 좀 줄였으면 어땠을지~

블랙코미디같은 고난의 행군를 보내고 있는 러시아를 그리고 있는데다
감정적으로 힘든 영화이기에 추천하기엔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2000년이라 비교적 최근의 사건이기도 하고 참...

레아 세이두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는 참 멋드러지게 나오더군요.
없는 살림에도 끈끈한 우정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복되는 회견과 안정제 주사 등, 홍차국다운 러시아의 대응이 정말.....



안보때문에 원조도 받아들이지 않고 버티다 결국은 다 죽고 마는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실제로 안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창작이겠죠.
그런데 끝을 갇힌 선원들의 실수로 죽게 만드는건 많이...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세월호의 끝을 이렇게 묘사했으면 실제였는지는 차치하고
진짜 상영금지 당했을지도;; 블랙코미디같은 러시아의 분위기와 계속
연계되었다곤해도, 타국의 일이라곤해도 살 수 있었는데~라고 생각되게
해놓고서 끝내는건;;



나중에 보니 더 헌트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던데 생존자들에 대한
묘사때문에 아쉬웠습니다. 토니 에드만의 페테르 시모니슈에크이라던가
다양한 배우가 나오긴 하지만 배우의 연기를 보기엔 한정적인 내용이라..
그래도 아역과 마지막은 인상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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