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 코코 카피탄, is it TOMORROW YET? - 9 by 타누키






여섯번째에서 마지막 방으로~ 우선 눈에 띄는건 벽면을 가득 채운 글씨~
근데 핸드라이팅은 아니고 폰트를 개발한건지 프린팅해서 씌웠네요.



스페인 올림픽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을 보고 작업한 시리즈라 합니다.
Psychology of the Swimmer, 특별히 너무 길어서 번역을 붙여보자면~

나는 올림픽 수영장을 채우고 있는 백만 개의 물방울 중 하나이다.
나는 당신이 올림픽 수영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시간의
일부이다. 나는 당신이 이른 아침 누구보다 먼저 수영장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다이빙하는 순간 튀어 올랐던 물방울이다. 나는 당신이
잠에 들 때 머리카락으로부터 풍겨오는 화학 염소 냄새이다. 나는 당신의
근육 속에 자리한 긴장이다. 나는 오랜 기다림이다. 나는 감각이자
움직임이며 움직임이 시작하기 직전의 자극이다. 나는 팀의 일부인 동시에
팀 그 자체이다.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가 된다.
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다. 나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최고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방법임을 상기시키는 자기인식이기도 하다.
나는 모든 실수에 대한 피드백이다. 나는 실패를 바탕으로 한 성공이다.
나는 당신이 생각보다 강하고 용기 있는 사람임을 알려주는 자신감이다.
나는 당신의 매일매일을 최고로 이끌어주는 또 다른 연습이다.
나는 당신이 항상 꿈꿔왔지만 가능할 것이라 믿지 않았던 승리이다.
나는 승리를 마주한 당신을 행복에 취하게 하는 도파민이자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이다. 나는 시상대 위에서 매달을 받는 순간 당신의
웃음소리를 측정한 데시벨이다. 나는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푸른 물을 가르며 꿈을 좇는 몸이다. 나는 올림픽
수중발레 선수이다. 당신은 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는가?
나는 올림픽 수중발레 선수이며 나는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안내문에서 발췌-



Ten Hours a Day, Six Days a Week



i`m FLOATinG in THE MiDDLE OF THE POOL, THE onLY NEWS iS
i Won`T SinK
수영장같이 굉장히 잘 만들어졌네요~



점프대 느낌의 블록도 있고~



수지를 부어 만든 것 같은데 일렁이는 효과와 함께 빛도 꽤 괜찮은~
일부만 보면 그래도 얕은게 보이는데 2중 효과로 안쪽 타일은 뿌옇게
보이게 해서 깊이감을 살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꾸준히 밟지 못하게 관리해서 좋았습니다. 아무리 경고문구가 써있어도
밟는 분은 나오더란;;



Swimmer at the Edge of the Pool



수영장 작품과 함께 양 사이드에 수영장 바를 설치해서 괜찮았었네요.



Swimmer Swimming, Swimmer Looking Back



Swimmer with Cap in Hand



Swimmer with Tattoo on Right Leg, Male Swimmer



Swimmer with Goggles in Hand, Swimmer with Crossed Arms



코마개인가를 물고 있는게 시크하니 제일 마음에 들던~ ㅎㅎ



오랜만에 들렸던 대림미술관인데 좋은 전시였네요. 다음에도 좋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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