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취저! 슬래셔 판타지 by 타누키





잘 기억나지 않지만 기예르모 델 토로의 헬보이는 왕년의 팀 버튼같은
순한 맛이라면 이번건 청불을 들고와서 그런지 강렬한 슬래셔를 보여줘
호불호가 확갈리겠더군요. 극단적이랄 수도 있는 슬래셔라 단점들에도
마음에 드는데 흥행은 아무래도 ㅎㅎ

여전히 판타지적인 내용을 주로 삼고 있기도 해서 후속도 청불로 끝까지
나와줬으면~싶긴 한데 그렇게 응원했지만 망한 영화가 많았어서.....;;

그나저나 빨간 맛ㅋㅋㅋ 웃으며 봤는데 다시 보니 의외로 잘 어울리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빗 하버의 헬보이는 론 펄만의 아재미에 비해 좀...현실적으로 아재가
되어 버린 듯한 몸과 정신상태라 대사가 어려도 좀 덜 와닿는게;;;
뿔 가는데 덜렁거리는 것도 그렇고 뭔가 어색한 느낌이...물론 뒤로 가면서
괜찮아지기는 하지만 ㄷㄷ

이안 맥쉐인은 아버지 역할로 괜찮았던~ 마지막 소환도 그렇고 ㅜㅜ



유쾌하게 말타고 창가지고 거인사냥가는 영국기사들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함정이었는데 그대로 관통으로 가는게 정말 마음에 들던ㅋㅋㅋㅋ
거인들하고 싸울 때의 역동적인 연출도 뭔가 추억돋는 장면들이랔ㅋㅋ





대니얼 대 킴은 뭐 무난...복선도 뻔했고 변하는 것도~ 능력은 생각보다
너무 평범해서 아쉬웠던;;



사샤 레인은 아메리칸 허니에서 처음 봤는데 거의 그대로네요. ㅎㅎ
영능력자지만 헬보이와의 인연도 그렇고 스토리가 괜찮았는데 영력으로
혼을 날려버리는건 취향저격잌ㅋ 힐러가 언데드 힐해서 물리치는 것같은
재미랄깤ㅋㅋㅋ 뭐 그래도 사이드킥으로선 꽈찌쭈보단 낫던~~ ㅎㅎ



밀라 요보비치는 니무에로 나와서 어디서 들어봤는데....했더니 역시나
멀린과 아더왕이 나오는게 ㄷㄷ 토막내고 꼬매고 고어틱해서 좋던~~

다만 악마화된 헬보이로 거대괴물들이 소환되었을 때 남성위주로 다 찢고
분쇄하는걸 노골적으로 보여줘서 많이 안타까웠네요. 어차피 니무에가
토막나는게 적나라하게 보여지고 그러는데 일반 여성은 그러면 안된다는건
노약자 취급도 아니고 슬래셔와 고어로 점철되어 좋았던 작품에 PC라는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라 영 별로였습니다. 어차피 할꺼면 제대로 좀...



그래도 악마화되어 왕관이 나오고 뿔이 자라 불검이 된 엑스칼리버를
뽑아든 헬보이와 니무에는 꽤나 멋드러졌던~~ 원작처럼 불같은 판타지를
계속 보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과연 흥행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덧글

  • 로그온티어 2019/04/18 13:26 # 답글

    그나저나 밀라 분은 어째 이런 분위기의 영화의 대명사가 된 것 같습니다. 몬스터 헌터도 그렇고, 판타지 오락물에 어울리는 배우가 된 듯한
  • 타누키 2019/04/18 21:02 #

    그런 쪽으로라도 잘되었으니~ ㅎㅎ
  • 포스21 2019/04/18 18:06 # 답글

    흐흐 취향에 맞긴 했습니다. 특히 거인들과의 전투는..^^
    하지만 역시 흥행은 기대하기 좀 힘들어 보입니다. 청불등급이 기본적으로 그렇긴 하지만요.
  • 타누키 2019/04/18 21:03 #

    역시 흥행이 아쉽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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