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의 스프카레 가게인 스아게가 한국에 들어왔다고 이글루스에
올라와 들려봤습니다. 장사한지 얼마 안되긴 했네요. 스프카레 가게가
찾아보니 없는건 아니던데 유명가게 프렌차이즈라고 현수막까지 있던~

메뉴판은 이렇게~ 초반에 가신 분들은 토핑이 전혀 안되었다고 하는데
이젠 닭꼬치는 된다고~ 4월은 밥 위에 치즈가 무료라고해 굳이 4월에~

드디어 나온 스프카레~ 카레라기엔 묽은 느낌으로 독특하네요. 야채도
통으로 들어있는데 향신료가 생각보다 좀 더 있어 시원~하니 해장으로
먹어도 잘 어울릴만합니다. 스프같은 카레라 좀 별로일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완식한 ㄷㄷ 다만 다른 스프카레 가게 사진도 봤는데 닭꼬치를
추가(2pcs)로 시킨 상태인데도 이정도의 건더기 양이라 비교적 적은?;;
삿포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야채는 사실 soso하기까지 해서 스프가
얼마나 다른 가게와 차이날지~
가쿠니는 일본식답게 숟가락으로도 잘라지는 부근부근한 상태로
맛도 좋았던~ 하지만 닭꼬치는 거의 간이 없다시피해서 불맛도 아니고
이게 원래 이런건지 닭비린내는 없이 깔끔하지만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
생각하는데도 이정도면 흐음~
다만 스프카레를 처음 먹어봐서 스프는 태국식+일식으로 꽤나 매력적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다른 곳도 먹어보고 싶은~

밥에 불맛씌운 치즈~고슬고슬한 타입으로 적셔먹으니 괜찮았네요.
가게는 모르겠지만 스프카레라는 신세계는 처음이라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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