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모든 공포영화의 영감이 된 걸작이라는 카피에 기대를 많이 했다가
공포와 오컬트를 좀 분류해서 생각하고 있던지라 오컬트 영화였네?!?하며
예쁜 쓰레기...가 우선 생각난 영화입니다.
하지만 오멘부터 좋아하는(?) 장르라서 오랜만에 보니 특유의 재미가 있어
좋긴하고 미장센이 발색이 강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같아 특히나
취향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그래도 76년도에 오멘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아무래도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본 시대가 다르니 ㅜㅜ
끝에 특유의 염료 방식을 사용한 마지막 작품으로 최근에 복원해서
상영하는 것이라 오컬트 팬이라면 한번 추억의 맛으로 볼만하네요.
공포를 무서워하는데 그래도 본 것에는 제시카 하퍼가 너무 예쁜 것도~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죽음과 고블린의 음악은 지금봐도 상당히 전위적이라 꽤 좋았네요.
물론 뒤로 가면서 약해지는게 아쉽긴 하지만 오컬트가 원래 풀리면서
좀 그렇긴 하니까~ 그래도 강렬한 색채와 미장센은 진짜 과감했습니다.
Suspiria의 뜻은 모르겠는데 판타지아처럼 서스펜스 월드같은 느낌이?!?

서스페리아2018 평ㅋㅋ 그러고보니 리메이크는 어떻게 했나 궁금한...
근데 포토로 보면 현대적인 톤이라~

제시카 하퍼의 포스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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