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에 존 윅 4가 나온다는 소문을 들으며 걱정이 많이 되었던 3편입니다.
1편이야 명작이고 2편은 징검다리로서 괜찮았는데 3편까지 또?!?? 싶어서
불안했는데....괜한 걱정이었네요. 존 윅님을 못 믿다니 불경스러운 자!!
끝이 아닌 3편에서 이정도로 뽑아내다니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액션에
대한 장르적 이해가 진짜 대단합니다. 스토리야 왕도적입니다만 세계관을
철저하게 잘 지키고 액션을 극한까지 뽑아냈으니 충분하죠.
2편에서 아쉬웠더라도 액션장르를 좋아한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1편보다 폭력 수위는 좀 더 있기에 감안하셔야 ㅎㅎ 전 그래서 더 좋았지만
여성 친구녀석은 1편을 괜찮게 봤음에도 푸슉빵빵으악에 3분의 1쯤 가리고
볼정도라;; 키아누가 느려졌다고 평하기도 했지만 2편의 난장판에서
시간상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다보니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시 비스 파켐, 파라 벨룸, 파라벨룸이 뭔가 했더니 극 중에서도 나오는데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이라 정말 멋있던 ㅜㅜ)b
1편같은 명작으로 돌아와줘서 4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이어볼러는 액션 강속구 투수를 뜻하기도 했지만 할리 베리의 개들이
파이어볼을 뜯는 장면이 워낙 많이 나와섴ㅋㅋㅋ 사람 죽어나가는 것도
유명하지만 파이어볼이 뜯기고 총맞는 수도 기네스 기록 아닐지 싶습니다.
대박ㅋㅋㅋㅋ B급 영화같아서 마음에 들었던ㅋㅋㅋ 개액션도 꽤나 좋아서
셰퍼드의 매력이 크으 ㅜㅜ)b
할리 베리는 사실 그리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개와 함께 나오기도 하고
어려진 듯한 모습이라 꽤 쿨한 캐릭터였습니다. 4편에서도 나와주기를~
친구는 할리 베리인지 가물가물할 정도였다고~
키아누 리브스야....존 윅 그대로 강림하셔서 액션을 보여주사 모든게
은혜일 뿐입니다. ㅜㅜ)b 리스펙!!!

로렌스 피시번과 이안 멕쉐인의 뉴욕 권력자층도 나름 괜찮았네요.
개방 방주는 최고의회에 칼질당하고 칼을 갈고 호텔 주인은 존 윅과
연극 한 편으로 호텔을 되찾았으니~ 당연히 4편에 나올텐데
이안 멕쉐인은 어떻게 갈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죽고 랜스 레드딕에게
넘겨줄 것 같기도 하고~

컨시지어 랜스 레드딕도 액션에 동참했는데 비중은 적지만 요즘 방탄이
저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호텔직원들이 쓸려나가는건 ㅜㅜ 멋을 위해
방탄을 포기한 주인공들이 참 ㅠㅠ

최고의회 심판관 역의 아시아 케이트 딜런
빌리언즈에서 눈여겨봤던 캐릭터인데 여기서도 비슷하게 나와섴ㅋㅋㅋ
사실 죽나 싶었는데 최고의회 세계관에 충실하게 잘 꾸며줘서 좋았네요.
검은 코인 가지고 싶...4편에서는 액션도 보여줬으면 싶습니다. ㅎㅎ

제로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
메인 빌런인데 꽤나 마음에 드는ㅋㅋㅋ 2편의 커먼같지 않을까 싶다가
특유의 변태스러움이 합쳐지니 정말ㅋㅋㅋㅋ 딱인ㅋㅋㅋ 마지막에
죽은...건진 모르겠는데 4편에서 나와주면 좋을텐데 싶더군요.
커먼도 나오고 제로도 나오고~

레이드를 안봤는데 야얀 루히안과 한 명이 나와 존 윅과의 액션 만담을
펼치는 것도 꽤낰ㅋㅋㅋ 능글맞게 눈을 감는 것도 그렇고 이 세계관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 아재들 다시 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ㅜㅜ)b
4편에서 이 난장판을 어떻게 갈아넣을지 기대되며 빨리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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