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찌아고는 휴일이라 일행과 들린 신용산역 주변의 갈비씨입니다.
굴다리도 싹 정비되고 많이 바뀐~

메뉴는 이렇게~

일행이 매운걸 잘 못드셔서 1단계 마늘 갈비찜으로 시켰습니다. ㅎㅎ
술집 기반이라 양푼으로 나온~ 근데 생각보다 단출하네요. 야채는 많아
좋긴한데 마늘 맛도 잘 안느껴지고 무엇보다 가격에 비해 고기양이 좀...
많이 적은 느낌이라 흐음...맛도 보통맛으로 시켜서 그런지 매운맛에
고기 누린내가 가려지지 않아 바로 느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물론 양념이 충분해서 좋은 상태였다면 안느껴져야 하는게 맞는지라 참;;
양고기도 요즘 이렇지는;;; 술집 기반이라고 해도 그렇지 별로였네요.

후식으론 특이하게 멘붕 파스타라고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토마토 계열
파스타가 있어 먹어봤는데 이건 괜찮더군요. 갈비는 아예 들어내고 만들어
단품 느낌도 나고~ 특색있던~

뭔가 좀...양이 애매~해서 치즈 볶음밥도 시켜봤습니다. 무난하니 괜찮은~
다만 양푼이라곤 하지만 바닥이 진짜 울퉁불퉁해서 떠먹기 힘들 정도라;;
양푼이 추억이라곤 하지만 안그래도 약해서 찌그러지면 별로인 소재인데
이정도면 건강이 걱정될 느낌이라;; 사이드메뉴에 쓰이는건 몰라도
메인에 양푼이 쓰이는건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호불호에 안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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