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1996년도 작품으로 CAV를 맞아 재개봉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명한 장르영화인지라 벌써 20여년이
지났지만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폭주하는게 정말ㅋㅋㅋㅋ
특유의 장르적 폭발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하지만 만족스러웠고
타란티노가 까메오가 아니라 이렇게 길게 나오는 영화라니 뭔갘ㅋㅋㅋ
조지 클루니 주연 등 출연진도 빵빵하고 분위기를 나눠서 질주하는게
마음에 드네요.
게코 형제의 초반은 진짜 ㄷㄷ 이걸로 잘 밀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제이콥 신부 역에 하비 케이틀, 케이트 역에 줄리엣 루이스
스콧 역에 어네스트 류
스콧은 이후에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이 영화가 끝이고 케이트는
줄리엣 루이스가 이렇게 어렸을 때라니 신기했던~ 샷건 십자가도 그렇고
아무래도 시대와 여건 상 좀 조잡하긴 하지만 진짜 별게 다 나왔던ㅋㅋ

게코 형제는 진짜 초반부텈ㅋㅋㅋ 타란티노가 각본을 써서 그런지 유혈이
낭자하는데다 이렇게 싸이코스럽게 나오다닠ㅋㅋ 저수지의 개들도 아직
안봤지만 생각보다 잘하네요~

셀마 헤이엑이나 티티 트위스터 자체가 멕시코 유적이었을줄이야 ㄷㄷ
당연히(?) 이름상 후반 여주인공으로 가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전개인가
싶었는데 대니 트레조도 그렇고 다 뱀파이어라닠ㅋㅋ 후반에서 늘어지는게
좀 있긴 하지만 시원하게 지르기때문에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네요.

마지막도 좋았고~ 로드리게즈 감독의 초반 작품으로 지금도 특유의 기풍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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