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팔당가는 길에 위치한 가게로 한번쯤 들어가 봐야지~하다 이번에야~
수요미식회에서 나왔다던데 이전했다고 합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던~

메뉴판은 이렇게~

내부도 이전하여 깔끔하더군요. 포장하고 앉아서 쉬시는 분들에게
종업원이 궁시렁대는건 좀;; 어느정도 차있으면 모를까 꽤 비었는데...

김치와 백김치 모두 익은 상태인데 괜찮던~

만둣국은 육수가 사골스타일로 깔끔하게 잡지는 않아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괜찮던~ 개성만두도 피는 기성느낌이었지만 크고 많아서 굿~

메인(?)인 오이소박이 냉국수~ 여름에 딱 어울릴 것 같아서 곱배기로
시켜봤는데 양이 ㄷㄷ 근데 맛이~ 추억의 맛이네요. 오이소박이가 양념 등
이것저것 많이 한게 아니라 절임같이 하던 쿰쿰한 시골식이고 국물도 바로
그 맛이라 신맛이 확 올라오는게~ 호불호는 있겠지만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맛이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추억의 맛은 많겠지만 이정도로
오랫동안 맛보지 못했다가 다시 접한건 손에 꼽을 것 같아 인상적이었네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들만한 맛이라 추천할만 하지만 오직 오이소박이 맛
하나라 가정식같이 심심하다 느낄수도 있는 집입니다. 다시 맛을 봤으니
어쩌다 타이밍이 맞으면 들려볼만한 가게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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