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에 있는 포천 국립수목원에 들어가며 보니 차가 한가득이라 나오며
들린 케미커피입니다. 주차장도 작지만 있고 괜찮더군요. ㅎㅎ

두터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우선 바가~

계산대쪽도 한 컷~ 아기자기하니 잘 꾸며져있는데 전체적으로 좀 어두운~

난로도 어울리는~

신맛 계열을 물어봤더니 크로아티아를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주문했네요.

쇼파석도 있고~

어둑어둑하니 대화하기 좋던~

생각보다 테이블이 안쪽으로도 좀 있던~

책도 많고 옛날 물건들이 군데군데~ 화장실은 깔끔한데 남여공용입니다.

드디어 나온~ 크로아티아 핸드드립은 6천원, 토마토주스는 7천원입니다.
나비잔에 나온~ 사실 한잔 내려서 이정도 가격을 받는 곳이 많은데
한 포트를 다주는 것도 그렇지만 제대로 진하게 내려서 꽤나 맛있네요.
이게 커피야스러울순 있지만 신맛을 요구했는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신맛이 나는 크로아티아 원두를 처음 마셔봐서 마음에 듭니다.
지금도 연상하면 침이 고일정도랔ㅋㅋ 끝맛도 깔끔한 편이고 굿굿~

토마토는 생으로 갈고 단맛을 거의 넣지 않아 호불호는 있겠지만 괜찮던~

파란 나비 커피잔~

다만 3잔분량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오래있을 생각이 아니라면 애매할수도
있겠더군요. 커피 하나 시켜서 둘이서 나눠마셔도 될 정도인데 그게 되려나
싶기도 하고;; 두명이서 모르고 커피를 시켰다 두 포트가 나오면 마시는게
쉽지는 않을 듯 ㄷㄷ 그래도 양이 많은건 좋은거니 케이크같은걸 시키면
잔을 하나 더 준다던지 그러면 괜찮을 것 같네요. 물어보질 않아서 지금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덧글
지금같은 날씨에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한잔하면 딱인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