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한 박스형이라 제주도도 하와이도 다 가지고 다닌 카메라 가방인데...
구매 포스팅이 어디갔는짘ㅋㅋ 어쨌든 이것 저것 돌아가며 쓰긴 했지만
최소 5년 이상 썼더니 어깨끈이 뜯어졌네요. 꽤 튼튼한 편인데 역시 무겁게
다녀서 그런지 ㄷㄷ 가죽도 아직 괜찮고 수선하고 싶어서 좀 찾아 봤는데
가방 수선집은 특수 가방이라 두꺼워서 퇴짜맞고 여기저기 전전하다
구두방에서 받아줘서 수선을 맡겼네요.
구두 재봉틀이 특수하게 코가 길게 나와서 가능한건데 이것도 잘 안되서
힘들었다고;; 어쨌든 수선한 후인데 크게 티도 안나고 괜찮네요~
되면 양쪽 모두 박아달라고 했는데 힘들다고 한쪽만 해주셨던 ㅜㅜ

안으로 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해준건 아닌데 가격도 쌌고 사용만 잘 되면
상관없으니~ Pro PP의 플라티나 제품군인데 이 크로스백 이후에 질렀으니
거의 10년은 된 듯 하네요. 그래도 둘 다 가죽이 괜찮은걸 보면 합성피혁은
아니었나 봅니다~ 이젠 구입했던 필름나라도 거의 망했더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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