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의 빕 구르망에 계속 오르기도 하고 수요미식회 등등
워낙 유명한 명동교자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북적북적한~ 다행히 혼밥을
배려해 반을 가림막으로 나눠놓은 테이블도 좀 있어 편하게 먹었네요.
입구부터 마늘향이 확 나는게 진짴ㅋㅋ

그리고 받은~ 만두는 홍콩의 완탕면같은 느낌이고 닭육수라 그런지
사골식에 비해 깔끔한 편에 불향나는 돼지고기 고명이 꽤 맛있네요~
뭔가 어디서도 못 볼 것 같은 조합의 칼국수라 독특하기도 해서 좋았던~
사리는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양도 문제없고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
특히 강한 마늘향의 김치가 시그니처인데 고춧가루맛보다 마늘맛이 훨씬
강하게...아니 가게의 기본향이 마늘향이 되어버릴 정도의 마늘맛이라
진짴ㅋㅋㅋ 근데 칼국수와는 꽤나 잘 어울려 슴슴~한 칼국수를 즐기는
취향이 아니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 칼국수도, 김치도 모두 특이한데
궁합이 좋았네요. 만두도 먹고픈~

마늘향이 하도 강해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껌을 나눠줍니다. 센스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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