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조건이 좋게 나와서 질렀습니다. 사전예약 막판에 번이로
50만 이상 할인하니 뭐 ㄷㄷ 결국 유플러스를 처음 써보네요. ㅎㅎ
간단히 번들 필름과 케이스를 주던~

우측의 아이폰8을 대보면 확실히 커졌네요. 무겁기도 체감이 될 정도로
아이폰8 플러스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물론 8 플러스보다 아이폰11 PRO가
5.8인치로 화면이 더 크다보니 이해는 가지만 무게가 힘들어서 카메라가
더 좋았음에도 플러스를 패스했던 입장에선 역시 ㅎㅎ;; 그래도 인덕션이란
오명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마음에 들어서 넘어왔네요. 뇌이징도 완료~

우선 베젤이 없다보니 확실히 화면이 큽니다. 바탕화면도 뭔가 늘어난;;
사실 화면이 커지면 캐릭터는 더 작아져야하는거 아닌짘ㅋㅋㅋㅋㅋㅋ
노치는 처음 겪어 보는데 그다지 신경쓰이지는 않네요. 역시나 뇌이징~

디자인은 사이드가 매트하고 뒷면이 투명한 유리였던 8과 정반대라고
보면 됩니다. 사이드가 깔끔한 스테인레스 스틸이고 뒷면이 반불투명하니
매트한 무광글래스라 비슷한 디자인이어도 계속 써오다보니 느낌이 나름~

두께는 1mm 이하로 차이나는데 카메라때문인지 아무리봐도 훨씬 더~
두껍게 느껴지는게 무게때문인지;; 굳이~ 장점을 찾자면 베젤이 없는 것에
비해서 그립감이 걱정되었었는데 걱정없이 넉넉하네요. ㄷㄷ

인덕션은~~ 카메라 주변의 인덕션판(?)은 투명한 유리로 덧대놔섴ㅋㅋㅋ
더 눈에 띄는겤ㅋㅋㅋ 8과 하나만 비교해봐도 더 큽니다. 근데 3개라 ㄷㄷ
게다가 테두리를 대놓은 것도 8은 계단식인데 비해 직각으로 꺾어져서~
보호는 더 잘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색상은 같은 골드인데 약간~ 다릅니다. 예전엔 그래도 연핑크적인 면이
있었는데 이젠 진짜 골드에 조금 더 가깝게 톤이 바뀌어서 나름 아쉽네요.
사이드가 번쩍이는 골드라 그런건지 ㅜㅜ 로즈골드 살려내라 이놈들아~
그래도 나름 살색과 엇비슷하기 때문에 골드가 프로 색상에선 제일 마음에
듭니다. 미드나잇 그린은 도저히....국방색 느낌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실물로 보면 또 다르겠지만 ㄷㄷ

로고부분은 투명으로 바꾸었고 중앙으로 위치를 옮기고 하단의 글씨도
다 없어져 꽤나 깔끔하니 마음에 듭니다. 인덕션으로 인한 이동이지만~

리볼빙~런쳐~ 렌즈 크기가 조금씩 다르네요. 사진 테스트는 다음 편으로~
최대한 위치와 화밸 등의 일치를 위해 이렇게 모아놓은건데 이렇게 한 김에
3개의 렌즈를 한꺼번에 사용해 촬영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있으면 싶네요.

XS를 안써봐서 더 변한진 몰라도~ 전원버튼이 좀 더 길어져서 편합니다.
터치버튼이 없기 때문에 전원버튼의 활용이 많은데 다행이네요.

번들 케이스를 씌운~ 카메라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더 높게 벽을 쌓았네요.
그래도 인덕션크기쯤 되니 바닥에 내려놓고 한쪽을 눌러도 흔들거리는건
비교적 덜한 것 같기도...ㅜㅠ

구성품이야 여전히~ 충전기가 USB 타입-C라 놀랍긴 합니다. 그럴꺼면
충전단자도 8핀에서 이제 좀 ㅜ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