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 92년산 난장판 by 타누키





쿠엔틴 타란티노의 전작들이 요즘 극장에 걸려서 시간될 때 하나씩 보는데
확실히 이젠 고전은 고전이네요. 근데 너무 오래전 고전은 아니라 오히려
유행에 뒤쳐진 느낌으로 다가오니 사실... 애매한 지점의 고전인게 ㅎㅎ

그래도 타란티노 감독의 팬으로서는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거의 없고 옛날 영화답게 본인이 직접 조연으로 나오닠ㅋㅋ

Like a Virgin을 가지고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남자들이라닠ㅋㅋㅋ
딱 취향에 맞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화이트(하비 케이틀)가 오렌지(팀 로스)를 오래된 동료를 버리고서까지
옹호하는건 좀...아쉽긴 하더군요. 뭔가 장치가 더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
차라리 판단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 총상을 화이트가 받고 오렌지가
멀쩡했어도 좋았을지도~ 그나저나 팀 로스가 젊다보니 미청년 느낌까지
나는게 역시 나이가 깡패다 싶은 ㄷㄷ

조(로렌스 티에니)와 아들인 에디(크리스 펜), 브론드(마이클 매드슨)의
마피아(?) 일가가 괜찮았는데 설마 더 있겠지 싶었던지라 기대와 명성에
비해서는 약간 밋밋한 ㅎㅎ




브라운(타란티노)은 어떻게 죽나 했더니 여기선 그래도 깔끔하겤ㅋㅋㅋㅋ
근데 블루(에드워드 번커)는 후반에 안나와서 뭔가 있나 싶었는데 그냥;;



핑크(스티브 부세미)도 꽤나 좋았던~ 내내 주절주절댔던 불안감에 걸맞게
결국은 일이 틀어지는...나름 말하듯이 제일 프로답긴했네요. 끝에는 결국
살아나나~했더니 진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었을 줄이야;; 아니 아무리
조를 현행범으로 잡고 싶어도 그렇짘ㅋㅋㅋ 이런 희생이 나면 개입해야;;

그나저나 보면서 참 저예산으로 잘 찍었다~ 싶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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