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강천섬이 가을 은행나무 단풍으로 좋다기에 들려봤습니다. ㅎㅎ
전날 비가 와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신에 가을 하늘이 진짜 맑은~

생각보다 주차장에서 강천섬 들어가는 길이 멀더군요. 가면서 한 컷~

동네분들을 보니 중간에 빠지는 다른길로 들어가 주차하는게 짧아 보이던~
그래도 억새구경은 했네요.

드디어 강천섬으로 넘어가는~

무슨 강인가~했더니 남한강이네요.

가을빛이 좋던~

주차장쪽도 한 컷~

차량은 이용하지 못하지만 길은 잘 나있어서 유모차나 캠핑용 끌차를
가지고 가기엔 좋습니다.

사잇길도 잘 나있고~

드디어 메인 공원으로~ 기괴한 사목들이 많은데 분위기있더군요~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이 날도 도착해서 치는 분들도 계시던~

그리고 독특한 나무가 있는데 포플러 나무라네요~ 아직 얇지만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양새가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사실 은행은 이제
끝물이지만 포플러는 시작인~

공원이 상당히 넓어서 좋았네요~ 주차비나 입장료도 없고 캠핑하기에도
좋을 듯~ 다만 화장실이나 편의시설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짐 싸가지고 오는 분들이 가볍게가 아니라 중무장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던~ 성수기에도 요금이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단풍 든 잎을 흔들고 있는 포플러 나무를 좀 더 보기 위해 고고~

덧글
하얀 억새가 아름다운 강천섬의 가을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