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을 실컷 하다보니 육림호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넘어가더군요.
근데 육림호는 산책로보다는 늦게 단풍이 시작되는지 아직 푸르던~

홈런볼을 부셔서 던져줬더니 잉어들이~

내려오다보니 나비병풍이 포토존같이 새로 생겼는지 있더군요~ ㅎㅎ
벤치도 길고 딱 좋던~

산수국이 피지는 못했는지 뭉쳐있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좋았네요~

수국이 아직도~

빛이 넘어갔지만 단풍은 진한~

길죽하니 재밌는데 병꽃나무 씨앗이던~

뿔같은게 나있어서 특이한데 생보전에 물어보니 물참대 씨앗이라네요~

사그라드는 잎도 괜찮던~

개망초도 한 컷~

돌고 돌아 퇴장~

특이하게 열매의 받침이 연한 핑크로 다 달려있어 소룡포같은 느낌의~
찾아보니 참빗살나무 열매라네요. ㅎㅎ

다음에도 들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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