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에 하드를 직구하나~하고 찾다가 3세대 라이젠이 싸게 잘 나왔다기에
질렀습니다. 1세대 라이젠이지만 1700을 쓰고 있기도 해서 고민이 조금은
되었지만 그래도 2년만에 금방 ㄷㄷ

우선 메인보드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하더군요. 칙칙하니 블랙으로 바뀐;;
뭔가 운신의 폭도 줄어든 것 같은데 바이오스는 가끔만 쓰다보니 ㅎㅎ

기본 쿨러는 LED가 빠졌네요. ㅎㅎ

싸더라니 평이 안좋은 25주차가 ㅠㅠ 하드코어하게 쓰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어쩐지~라는 느낌이니 ㄷㄷ

쓸데없이 핀쪽도~

우선 1700 상태~ 클럭은 낮지만 8코어 16쓰레드로 많이 효과를 봤었네요.

하지만 아무리 설정을 만져봐도 3200 메모리를 2400까지 밖에 쓰지 못해서;;
이번에 보니 CPU하고 상관이 있다고 하는 것 같아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메인보드 업그레이드도 많이 해봤는데 2400까지가 한계라 ㅜㅜ

같은 급(?)인 3700X와의 비교, 역시 같은 7급이라도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3600X의 오버 상태, 4.2까지 기본으로 나옵니다. 게임 부스트 기능은 쓰면
방열보다 소음에 치중한 컴퓨터 세팅 때문인지 힘들어하기에 못 쓰겠더군요.
100프로 팬으로 돌리면 ㅎㄷㄷ

우선 메모리 오버는 안하고 세팅~
단일 클럭이 높기 때문에 단일은 1700보다 높고 3700X에 육박하지만
멀티는 코어가 적기 때문에 1700과 비슷하게 나오네요. 이땐 정말 망하는줄;;

이제 XMP를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넣어서 메모리 오버를 해보면~~
역시 3200으로 올라갔습니다. 2년만에 이제서야 제 성능을 쓸 수 있다니
그동안 가격도 많이 떨어졌을텐데 ㅜㅜ
그러면서 기본은 물론 멀티까지 점수가 올라서 1700보다 높아 마음에 듭니다.
그렇게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실사용에서 보면 라이트룸이 클럭이 CPU와
메모리 모두 높아져서 그런지 꽤 차이가 납니다. 1700에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은 그래도 확대나 파노라마 등 무거운 부분들이 있는데 훨씬 빨라져서
쾌적해졌습니다. 나름 업그레이드한 보람이 있는 지름이었던~ ㅎㅎ

95W로 소비전력이 올라가선지 팬이 자꾸 100%를 찍는데 매뉴얼로 50%를
만들어주니 소음도 전같이 작아져 마음에 듭니다. 이번엔 더 오래 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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