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있게 진한 토리빠이탄 라멘, 오레노라멘 by 타누키





미쉐린 가이드2020에 오른 가게라고도 하고 따끈한 라멘이 먹고 싶어서
들린 오레노라멘입니다. 느지막~하게 갔지만 줄이 그래도 좀 있던~~



줄 서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자판기 영수증이 순번이 되는게
독특했네요~ 메뉴가 적어서 가능하기도 하고 노쇼(?)방지로도 괜찮을 듯~
추가로 주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골목식당의 연돈같은 곳에서도
이렇게 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대리문제가 남으니 뭔가~
인증추가적인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기다리며 보니 반지하같은 1층은 술집인지 와인병들이 한가득한~



옆에는 SHOOP이란 카페가 있던데 아이돌 생일로 꾸며놓았더군요.
찾아보니 여러 연예인들을 하고 있어서 이런 쪽 특화가게인가 봅니다.
외국인들로 보이는 팬들도 열심히 찍는걸 보면 인기가 있는 듯~



드디어 입장~ 순번은 크게 부르지 않고 카톡연동 등의 알람이 없기 때문에
바로 주변에 있어야 했습니다. 바와 테이블로 가게는 작은 편인데 꽉차서
내부 사진은 패스~ ㅎㅎ

빠이탄, 파이탄이 뭔가~했는데 돈코츠와 비슷(?)하게 살점이 있는 뼈로
뽀얗게 우려내는 국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크리미한데 깔끔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진해서 대박이었던~

목이버섯과 진짜 수비드된 듯이 부드러운 닭가슴살도 좋았지만 쌉싸름하니
볶은 양파들이 크리미한 수프같은 국물을 살려주는 포인트라 맛있습니다.
반숙된 달걀도 반으로 자르면 더 예쁘겠지만 통으로 주는게 맛도 있고
푸짐해서 아주 좋았네요. 면도 딱 적당히 익어나왔고 리필도 된다니 굿굿~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고급스러운 닭라멘이라 마음에 들었고
왜 빕구르밍에 선정되었는지 알겠더군요. 닭육수는 사실 돼지나 소에 비해
가격적인 면을 제외하면 낮게 봤었는데 새로운 맛이라 더 좋았던 집입니다.
물론 가격도 괜찮은~ 다시 들려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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