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1700을 쓰다가 질렀던 쿨러인데 방열판달린 램간섭때문에 못 썼던
쿨러입니다. 이번엔 칼을 갈고 조립해봤는데 어쨌든 그 전의 문제들도~
디자인은 우선 괜찮습니다. 화이트에 날개가 많은 팬, 소음은 그럭저럭~

쿨러 타워에 연결하는 부품이 실리콘인건 다른 것들과 같아도 팬과 타워의
사이까지 스폰지처리하는건 또 나름 더 신경쓴건 괜찮아 보이더군요.
실제 효과가 어떨지는 몰라도 ㅎㅎ

다만 CPU와의 접착면 커버도 접혀있고 먼지가 있는걸 보면 신제품으로
보기 어렵겠더군요.

게다가 찌그러져서 왔습니다. ㅎㅎ

결합부위엔 녹도 보이고 심각하네요. 결국 교환 받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처리하는 곳에서 제대로 보내주리라 쉽게 믿긴 힘들겠죠.

써멀구리스 부속은 그럭저럭~

쿠션은 영 부실하니...교환은 양품으로 보이는 제품이 오긴 했지만
간섭부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결국 결단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것은 바로~ 전동톱으로 잘라버리기~ 생각보다 잘 잘리더군욬ㅋㅋㅋ
뒤틀리니 쿨러 성능도 떨어질테지만 라이젠 3600X로 업그레이드하며
아무래도 기본 쿨러로는 불안해서;;

결과적으론 잘 돌아가긴 합니다. 물론 그렇~게 쿨러 성능이 잘 나오는건
아니긴 해보입니다. 팬을 2개나 돌리다보니 소음이 너무 심해서 속도를
반으로 줄여서 쓰느라 그렇기는 하지만 나름 그럭저럭~ 두개로 반이니
한개를 조용히 쓴다~ 싶기는 합니다.

어쨌든 오래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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