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웹툰이 아닌 출판만화 by 타누키



권상우 포스터부터 딱 감지되는 쌈마이 팝콘영화지만 그래도 딱 그 역할을
어느정도는 했다고 보기에 괜찮더군요. 물론 극장에서 봤으면...싶긴 하지만
코로나 직전에 상영해서 손익분기점도 겨우긴해도 넘었고~ ㅎㅎ

웹툰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이라는 히트맨 말장난처럼 좀 옛날 감성이라
웹툰보다는 출판만화 느낌이지만 좀 늘어지는 부분만 쳐냈으면~ 싶습니다.
최원섭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데 요즘 보기 힘든 감성이라 과연 다음은~

울버린처럼(?) 무서운 포스터인줄 알았다는 평이 웃기지만 완전 코믹인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후반 신티크같은 타블렛 장면을 빼면, 작업실과 하는게 딱 출판만화의
감성인데 개그도 그 시절 감성이랔ㅋㅋㅋ 오랜만에 보니 추억보정으로 나름
괜찮기도 하지만 늘어지는건 어우...분량이나, 중구난방 튀는 것만 빼면...
하긴 좋게봐야 레트로지 싶은 ㅎㅎ

근데 애니메이션 분량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미국식 느낌인데 그게 오히려
잘 어울리고 마음에 듭니다. 국산 2D 애니도 본지가 오래니 참.....ㅠㅠ




이이경은 처음엔 나름~ 싶다가도 좀 애매하게 끝난...권상우 원맨쇼다보니
어쩔 수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권상우 부인 역의 황우슬혜는 못나가는 작가인 남편 뒷바라지에다 개그캐를
확실히 해줘섴ㅋㅋㅋ 마지막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느낌도 살짝 나는
술주정까지 괜찮은~



딸 역의 이지원
근데 힙합러 딸은 양날의 검이라 ㅜㅜ
오글오글....ㅠㅠ




정부요원에 정준호와 허성태
권상우에 비해 정준호는 좀~ 애매한데 나름 역할에 충실한 허성태는 괜찮아
조합이 그리 나쁘진 않았네요. 뭔가 뒤통수칠 것 같은 캐릭터인뎈ㅋㅋㅋㅋ

정준호 개그부분에선 감독 취향인건지 많이 올드해서 ㅜㅜ 그나마 권상우가
커버해줘서 다행인 ㄷㄷ



악역에 조운과 허동원
다들 쌈마이인데 웹툰 담당자인 이준혁과의 개그씬은 생각보다 괜찮았던~
마지막 일전에선 국정원이나 이쪽이나 제발 끝내줘 감성이었지만 ㅜㅜ
소재나 몇개의 씬은 좋았는데 전체적으론 많이 애매한 팝콘영화였습니다.



권상우의 연기는 사실 몇번 보지도 않았지만 별로라는 선입견이 강했는데
개그 캐릭터로 몇년을 밀어서 그런지 꽤 괜찮았네요. 신의 한수: 귀수편
진중한 연기도 그렇고 이미지가 점차 바뀌어가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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