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프렌차이즈는 정형화된 이미지라 대표가 맛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고 특히 맥도날드는 대표적인 대형 프렌차이즈라 더욱더
그랬었는데 화려하게(?) 여성 대표로 조주연이 취임했다가 슬슬 맛에 대한
말이 나오더니 저부터도 해피밀빼곤 거르는 햄버거 프차가 되어버렸네요.
그랬다가 올해 크루출신이라는 외국인이 대표를 맡으면서 맛이 바뀌었다는
이야기에 해피밀 뽑으면서 다시 먹어봤는데~ 확실히 괜찮아졌습니다.
일본도 외국인 대표로 바꾸면서 적자임에도 직원을 위한 비용을 올리면서
살아났다는데 우리나라도 빵부터 달라지니 평이 다시 올라오는게 호오...
진득한 쿼터파운더 버거도 좋았고~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베토디도 괜춘하니~ 막 뭔가 대단하게 달라진게
아니라 기본적인 요소만 퀄리티가 올라가도 패스트푸드로서 만족도가
확 올라가는데 이걸 못했으니 참...결과적으로 회사의 이익을 올린 것도
아니었고;; 물론 햄버거병 등 맛 이외의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충실했던 패스트푸드 이용자들의 발길을 돌리게한건 맛이었다고 보는지라~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인 것 같은 교과서적인 이야기인데 사필귀정이라고
돌고 돌아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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