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려화정] 애끊는 심정으로 by 타누키





최근에 상영한 중드인 학려화정을 보다보니 끝까지 봤는데 고구마를 진짜...
죽도록 먹이는게 신선하네요. 그리고 연기를 다들 잘해서 아주 좋습니다.
답답한 전개가 진짜 싫다~하지 않으면 추천하네요. 나만 죽을 순...ㅎㅎㅎ

주연인 뤄진, 이일동, 황지충, 김한 모두 대단한데 궁중비사로서의 모략은
사실 다른 작품에 비해 강하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위치와 입장으로 인해
말 못하고 머리만 굴리는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시청자에게도 정보를 덜주고
점프시킨다던지 말끊기 등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도 아직 덜 쓰이는 방식이라
특별히 거슬리지 않게 봤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정도면 상당한~

결국은 아버지와 아들은 닮았고 황후와 주인공도 닮았으니 서로가 서로의
입장에 서면 똑같은 것을 반복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아가는 고구마의 굴레가
참 안타깝고 재밌었네요. 그럼에도 황제는 진짴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
웬만하면 애끓을텐데 드라마보면서 이정도로 애끊는 감정은 처음인 듯 하네요.



衣不如新 人不如故, 옷은 새로운 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귄 사람이 좋다
이 시는 진짜 절절했는데 금방 또 고구마...ㅠㅠ 돗자리처럼 마음을 접어둘 수
없다는 我心匪席 不可卷也도 그렇고 진짜 좋은 말은 많은데 참....ㅜㅜ




태자인 뤄진도 그렇지만 이일동의 고집스러움은 진짜 ㅠㅠ)b 몬테크리스토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듯ㅋㅋㅋ 아니 여기서?!?? 아직도 수를 아낀다고?!??싶어
놀라웠고 좋았네요. 마지막에 나름 해피엔딩으로 가서 서로의 한을 푸는 것도
아름다웠...근데 쿠키에서 열린 전개로 가는게 진짜 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뤄진은 진짜 와...고구마킹!! 부모, 형제가 다 합심해 두들기는데 받아칠 수가
없다보니 피눈물나는 연기가 ㅠㅠ 입술도 옛날 고스족도 아니고 탁한 보라로
칠해놔서 연약미까지 ㅜㅜ)b 소통의 중요성을 고구마로서 일깨워 주는데...
그전에 답답해 죽겠;;;



본래 70부작이고 새드엔딩이라고 하던데 중국 당국의 압박으로 60부작으로
줄어들어서 열린결말이지만 해피엔딩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ㅎㅎ
후반 군대씬들만 빼면 미장센이나 연기 모두 좋았기 때문에 손꼽을만한~

진짜 마지막까지 고구마를 멕이기 때문에 너무 힘든 중드였지만 그나마 끝이
좋게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ㅜㅜ 후일을 기약하고서 빠르게 재회하는 것도
말장난처럼 넘어가서 좋았고 곁을 쉽게 내주지 못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서
참 마음에 들었네요.




앞뒤로도 죽다살아났지만 그나마 행복했던 한 때같아 참 좋았던 45화 몇 컷을
끝으로 마무리~ 행복하기를~ 앞으론 제발 서로 말 좀 하고 살았으면 ㅎㅎ



단두대매치도 아니곸ㅋㅋㅋ



하 이렇게 바라보는 앵글이란 ㅜ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커플 ㅠㅠ











덧글

  • 휴메 2020/04/28 13:34 # 답글

    단두대매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타누키 2020/04/28 14:47 #

    달달한 단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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