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이나 런닝화면서도 깔끔하니 떨어져서 구입해본 운동화 잔테 v4입니다.
뉴발란스는 오랜만인데 가격도 괜찮았고~ 전면부가 메쉬처리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바람이 숭숭정도는 아니고 적당하니 열이 빠진다 정도네요.

브랜드 로고도 딱 적절하니 괜찮고~ 발볼이 있는 편이라 걱정되었는데
약간 넓게 나왔다기에 기본으로 갔더니 딱 맞아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뒤도 잘 잡아주고 입구처리가 잘되서 부드럽게 발이 들어갑니다. 밑창의
접지력도 일반적인 상황에선 좋은~

프레쉬폼이라고 되어 있어 좀 말랑한가~싶었는데 바로 신어봤을 때는
일반 운동화처럼 단단한건 아니지만 사실 그렇~게 쿠션이 있는 느낌까진
아니라서 기대감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7km정도 걸어보니
꽤나 마음에 드네요.
쿠션이 넘쳐서 방방 뜨는걸 바라진 않았지만 오래 걸었을 때 다리에 직접
반동이 오는걸 막아줄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그런 느낌으로
흐트러짐없는 쿠션같은 폼이어서 다리의 피로도가 꽤 덜어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게 몸으로 바로 느껴지니 신기한 느낌이 들 정도였네요. ㅜㅜ
등산화를 빼곤 기능에 맞춰서 신발을 사진 않았었다보니;; 오래가길~
무조건 쿠션이 많은걸 한번 신어보고 싶었는데 이런 쫀쫀한 타입도 굿굿~
3만원대였으니 가성비에 일상화도 어느정도 될만하고, 괜찮게 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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