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놀라 홈즈] 정훈 활극 by 타누키






코난 도일이 아닌 낸시 스프링어의 소설이 원작인 넷플릭스 작품으로
캐릭터 문제때문인지 코난 도일 측으로부터 소송도 걸려 있다고 ㅎㅎ

그건 그렇고 밀리 바비 브라운의 팬으로서 셜록 홈즈의 여동생으로 분한
그녀를 안 볼 수야 없기에 챙겨봤는데...아쉽네요. 물론 팬심으로 활달한
밀리 바비 브라운이 제4의 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뚫고서 관객을 바라보니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지만...이게 홈즈가를 꼭 배경으로 넣고서 만들어진
소설인지도 의문스럽고;; 모험 활극도 soso하고...전체관람가적이랄까~

배우의 팬이라면 딱히 추천할만하진 않습니다.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더욱더 호불호가 갈릴 듯한...로다주의 셜록 홈즈도 좋았던 것처럼
활극으로 잘 만든 것도 좋아하는데 이건 후속을 노리는건지 너무나도
비긴즈같이 만들어 놓은 느낌이네요.

밀리 바비 브라운때문에 후속이 보고 싶기는 한데 이게 참 계륵같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놀라 홈즈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
ALONE을 뒤집었다는 설정부터 정신없이 몰아치는 초반까지는 진짜로
깔깔대며 봤는데 점차...

제4의 벽을 깬다는게 이렇게 정훈스러울 수 있구나하는걸 보여주는
드라마라 어디서나 과유불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나 메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분명 캐릭터는 좋은데 하는게 캐릭터와 정반대라 강남좌파적이랄까;;
말과 실제 행동, 기반이 모순되는걸 끝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별로였네요.
이렇게 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이렇게??!? 싶었던...

밀리 바비 브라운을 실컷 볼 수 있었던건 좋았는데 홈즈 타이틀은 역시
쉽게 다는게 아닌가 봅니다. 추리도 모험도 이렇게 평이하게 뽑아내다니~





튜크스베리 역의 루이스 패트리지
후작 후계자 역인데...거의 꽃돌이 역할이네요. 실제로도 꽃을 좋아하는
캐릭터지만 그렇다고 이정도를 기민한 암살자(번 고먼)가 못 찾는건 좀;;
할머니 동기도 그렇고 영화도 아닌 드라마인데 이렇게 메세지를 쫓느라
추리부터 다 애매한 수준으로 뽑아낸건 정말 아쉬웠네요.

그나마 번 고먼이 밀리 바비 브라운과 제대로 붙는걸 보여줘서 좋긴한데
마지막에선 좀...사실 루이스 패트리지와 우연이라도 함께라던지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교훈적이라 설마 제발 이렇게는!! 싶었던;;

그리고 코르셋으로 칼을 한번 막았기 때문에 튜크스베리가 미끼가 되어
나서게 했을 때에 코르셋을 입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그냥 옆의 갑옷을
스스로 들어서 막았던겤ㅋㅋ 진짜 무슨 생각으로 무기도, 생각도 없이
그런 작전을 짰던건지 와...홈즈팬이라면 피꺼솟할 듯한 전개라 하...

뭐 여성의 코르셋같이 남성의 갑옷이라는 비유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집어던지는 퍼포먼스로 본다면 괜찮았지만 설마 그럴리는 싶어서~

어쨌든 이러한 신분 역시도 모순적인 면에 걸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셜록 홈즈 역의 헨리 카빌과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의 샘 클라플린

슈퍼맨인 헨리 카빌때문에 샘 클라플린이 왜소해보이는 효과가 나는게;;
셜록 홈즈의 슈트핏이 저렇게 나오는건 진짴ㅋㅋㅋ 극중에서 보면 거의
갑옷같은 느낌이랔ㅋㅋㅋ

마이크로프트는 셜록보다 더 머리 좋다는 평이 많은데 여기선 뭐...
레스트레이드 경감적인 멍청함과 꼰대미, 쪼잔함까지 다 넣어놔서
같은 홈즈가로서 너무했던;; 장남으로서 돈만 계속 언급하게 하는데
실제로 돈은 다 장남이 대면서 욕만 먹게 만들어놨으니 개악이었네요.

셜록 홈즈는 남 일에 신경 안쓰지만 내 동생에겐 따뜻한 차도남 스타일로
이 것때문에 소송을 당한다닠ㅋㅋ 왓슨도 안나오고 이 엉망진창 동생에게
관심없었던 사건이지만 추리속도도 지고 메세지 상 어쩔 수 없다고는 해도
다들 취급이 막 좋지는 ㅜㅜ

그래도 그도 동생처럼 사회가 요구하는 캘리그래프 교육 등에서 그만의
장점을 찾아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크게 행동해야 한다는 골자와의 다른 의견으로서도 마음에 들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셜록의 성격도 이해가 가는 면이 있더군요.

여기선 혼자 활동한다는 평이 있는걸 보면 왓슨은 존재하지 않거나
만나기 전의 시대인 듯 합니다.



유도리아 버넷 홈즈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역에
너무 잘 어울려서 오히려 식상한 이미지마저 뿜어내는 배우지만 역시는
역시라고 좋았던~

하지만 캐릭터의 행동들은 진짜 흐음...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크게 알리고 행동하자는 메세지는 좋지만
그만큼 큰 틀의 모순적인 구조를 안고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아쉬웠네요.

그래도 아~~주 가볍게 볼만은 하기 때문에 밀리 바비 브라운때문에라도
후속이 나와줬으면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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