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가족극이지만 뛰어난 뮤지컬 소동 by 타누키






The Wind in the Willows는 케네스 그레엄의 원작이 유명한데 본래는
아동문학이다보니 접할 일이 별로 없었을 작품이지만 몇 년 전에 오리지널
런던 캐스트 앨범이 나온걸 뮤지컬로 검색하다 듣고나서 이미 푹~ 빠져
보게된 뮤지컬 실황입니다.

사실 몇몇 부분에서 주연과 앙상블의 오디오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상상으로만 메꿔왔던 공연을 직접 보는데다 워낙 곡들이 좋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관객도 없어서 편하게 볼 수도 있었고 ㄷㄷ;;

다른 작품도 인터미션 타임이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쉬 러브즈 미같이
긴 뮤지컬 실황의 경우 인터미션 입퇴장 연주 씬을 넣어줘서 같이 잠깐~
쉴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 이건 공연시간이 꽉꽉이라 없었네요. ㅎㅎ

넘버들은 워낙 좋았지만 아동극이라 망설이긴 했었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전체관람가 영화보다는 역시 공연이 아동극이어도 좀 나았습니다.

뮤지컬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하며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이게 1908년도 소설이라니 진짜 잘 무대로 만들었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더지에 크레이그 매더와 물쥐에 사이먼 립킨, The Wassailing Mice의
장면인데 둘이 만나는 Messing About in a Boat도 그렇고 진짜 ㅠㅠ)b

대부분 현실적인 몸매인 것도 친근하니 좋으면서 노래도 끝내주니 ㄷㄷ




두꺼비 역의 루퍼스 하운드
넘버만 들을 땐, 이정도로 미친 역할인지 몰랐ㅋㅋㅋ 배우가 너무나도
잘해서 대단했네요. 끝까지 도랐ㅋㅋㅋ 우정엔딩이긴 하지만 과연...



The Wild Wooders의 닐 맥더멋
족제비와 여우들도 꽤나 멋졌는데 오디오가 제일 아쉬웠던 분량이기도;;
동물 연기와 독특한 목소리 등 매력넘치는 몸짓은 육식파가 제일이었네요.

중후반까진 아동 뮤지컬이어도 꽤나 흥미진진하니 막장스러웠는데
마무리는 역시 동화답게 훈훈했던~



Portia역의 Emilie du Leslay
처음 나오는 Spring의 그녀라서 사실 비중이 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 수달인 데니스 웰치가 더 많이 나올 줄이야 ㅜㅜ 그래도 목소리는
진짜...와...대단했네요.

근데 찌워서 먹으려는 씬 분장을 남겨놨는데 너무 유쾌한ㅋㅋㅋㅋ
전체적으로 탈아동극스러운 연출과 영국다운 선타기 등이 마음에 들고
넘버들도 아름답기에 너무 좋았던 작품입니다. 아주 매끄럽다기엔 약간~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긴 동화를 뮤지컬로 만들었으니 이해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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